벨 크라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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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汝、血を分け与えた第一の眷属。
(그대는 피를 나누어 준 첫 번째 권속)
ヒューマン、凡庸の子。
(휴먼, 평범한 아이)
力無き身にしてあらゆる可能性の枝を持つ。
(힘 없는 몸이지만 존재하는 모든 가능성의 분기를 품고 있다)
数に恵まれし繁栄の種族。神が創造せし原種の子供。
(수의 축복을 받은 번영의 종족. 신이 창조한 첫 번째 아이들)
何ものにも至れる、未知の輝き。
(그 무엇에든 도달할 수 있는 미지의 빛)
벨 크라넬 스테이터스 좌측 상단 문구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주인공.
2. 특징[편집]
헤스티아 파밀리아 소속의 휴먼 남성으로, 나이는 14세. 100% 천연으로 소심하고, 순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15][16] 종족은 휴먼. 첫눈을 연상캐하는 순백색의 머리색과 루벨라이트색의 눈동자가 특징이다. 이명은 리틀 루키(2권~11권), 래빗 풋(12권 이후)이다. 등장 당시 연령은 14살의[17] Lv.1[18] 의 신출내기 모험자로 던전 내에서 위험에 빠지는 경우도 많으며 울보라서 등장 당시 만들어진지 보름도 안 된 신생 파밀리아인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유일한 파밀리아 단원으로 등록되어 있다.[19]
하지만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어 감에 따라 단원이 늘어나면서 헤스티아 파밀리아도 제대로 된 파밀리아 형태를 갖추게 되면서 벨이 파밀리아의 정식 단장 자리를 맡게 된다.
애초에 나중에 들어온 단원들에 비해 처음부터 파밀리아에 소속되어 있던 최고 고참 선배이자 레벨도 제일 높기도 하니까 당연하지만... 정작 헤스티아 파밀리아 경력이 아닌 전체적인 모험자 경력으로 보자면 제일 짧다.[20]
3. 외모[편집]
외모는 백발과 붉은색 눈이 특징인 미소년. 그의 타고난 성격과 특유의 외모가 맞물려서 그를 보는 사람들은 곧잘 토끼를 떠올리기도 한다. 토끼에 관한 자세한 건(?) 아래 기타 문단에서 다시 설명
작중 인물들의 평에 따르면 아직 어리기 때문인지 중성적인 외형의 소년으로 외모가 뛰어나다고 평가된다.[21] 벨이 우연히 환락가에 들어올 때 이슈타르 파밀리아 멤버들이 벨이 취향이라며 달려들기도 했고 미의 여신인 이슈타르가 자세히 보니 극찬할 정도에 프레이야가 특이 취향인 게 아니라 이 정도면 넘어갈만하다라고 생각할 정도, 소드 오라토리아 코믹스 특별편에선 어쩌다 여러 여성들과 같은 탕에 들어가는 참사[22] 가 일어났는데 티오나가 벨이라는 걸 인식 못하고 자신 같은 빈유 여성이라 착각하기도 했으며 종족 특성이 미남미녀인 레피야도 벨에 대해 아름다운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진 예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OVA 3편에서도 벨프, 헤르메스와 여탕에 잠입할때 2명은 동물탈을 뒤집어썼지만 벨만 분홍색 긴머리 가발을 착용했다.
이렇듯 작품 초반에는 별명인 '흰 토끼'로 대변되는 귀엽고 어린 이미지가 주였지만, 11권을 넘어가면서
4. 전투력[편집]
(동경일도 스킬 발현 이전에는) 몸놀림이 날쌘 대신에 덩치가 작고 근력이 약한 편이어서[23] 던전에서는 가볍고 스피드가 좋은 단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단검 전사로 활동한다.
우시와카마루를 얻은 이후에는 쌍검술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5권에서 보면 스위치가 들어가는 순간 적에게 파고들어 초고속으로 연속 참격을 날리는 속공을 사용한다. 이는 아이즈나 류의 방식과 동일하다.[24] 단 단검의 특징상 스테이터스는 둘째치고 덩치 큰 몬스터들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단이 제한적인지라 3권 이후엔 종종 대검을 쓰기도 한다. 대검 자체가 벨과 적합하지 않지만[25] 단검으로는 채울 수 없는 강한 한 방을 위해 쓰는 것이고 전문적으로 파고들진 않기 때문에 별 상관없다. 굳이 따지자면 맞추면 끝내고 못 맞추면 허탕 치는 정도인데 보통 대검을 쓰는 상대는 덩치 크고 방어력이 높은 상대라 어지간해선 대강 휘둘러도 맞고 벨의 민첩은 자기보다 한 단계 높은 히아킨토스를 상대로도 확실히 우위를 차지할 정도이기 때문에 공격을 못 맞출 가능성은 거의 없고 만약 못 맞춰도 바로 다시 휘두르면 되기 때문에 별 문제없다.
작중에서도 계속 서술되는 벨의 민첩성은 괴물급 수준. 외전에서 Lv.1일 당시에도 Lv.3인 레피아의 속도와 거의 동등했을 뿐[26] 만 아니라 7권에서 Lv.3 후반으로 서술되는 아이샤와 비교해도 아이샤는 이제 막 Lv.3이 된 벨을 따라잡을 수 없었다.
옥스 슬레이어라는 칭호도 보유하고 있는데 헤스티아가 아폴론에게 단장 대 단장 일대일 PVP를 제의했을 때 주위에서 언급한 정황을 볼 때 미노타우로스 같은 소종류 몬스터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자신보다도 상위의 상대를 상대하는데 강하다는 의미도 담긴 듯하다.[27] 히아긴토스마저 쓰러뜨렸으니 기정사실처럼 될 듯하다.
그 외에는 휴먼이면서도 특이하게 백발에 붉은 눈에서 연상되는 '토끼'와 민첩, 공격 방식, 마법, 심지어 레벨업까지 빠르다는 점에서 오라리오의 최속토끼,
5. 성격[편집]
"당신은, 존경할만한 휴먼입니다." - 류 리온.
쉽게 요약하자면 순진하며 의심이란 것을 거의 할 줄 모르고[29][30] 바보 같다고 할 정도로[31] 착하고 정직하다. 그래서 작중에서도 용자도 아닌 평범한 동화 속 인물인 아르고노트[32] 와 종종 겹쳐지고, 그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는다.[33][34] 프레이야는 벨의 영혼의 색이 투명한 것을 보고 1권, 혹은 그 이전부터 반해있는 상태다. 매우 순진해서 초기에 동경하던 아이즈만 보고도 도망쳤고,[35] 이후 일대일 대면할 때도 자리를 비켜주는 에이나에게 죽어버릴지도 모른다며 제발 같이 있어달라고 할 정도다. 심지어 꿈속에서 아이즈를 만났을 때 꿈이란 걸 자각하고, 아이즈에게 뭐든지 해도 되는 건가 생각했다가, 아무리 꿈이라고 해도 그런 일을 하면 안 된다며 마음을 돌리기까지 한다.
그리고 신들을 매우 존경한다.[36] 로키 파밀리아처럼 자기 주신을 친구인 듯 놀리는 경우도 있는데[37] , 벨은 자기 주신을 포함해서 모든 신들을 다 존경하고 있다. 그래서 7권에서도 자신이 곤란해 짐에도 헤르메스가 자신의 말은 하지 마라고 해서 말하지 않았다.[38] 또한 벨은 다른 여신이 청혼해도 감히 신이랑 어떻게 결혼하냐며 거절할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거기다가 어릴 때의 조기교육 덕에 영웅을 매우 동경하고, 여자에 대한 묘한 이상
대인관계도 좋다. 하지만 한편으로 세상의 어두운 점을 너무 모르고, 남을 지나칠 정도로 쉽게 믿기 때문에 헤스티아와 릴리가 걱정하는 부분, 릴리가 잡아주기 전까지는 미아흐 파밀리아의 나자의 봉이었으며 헤르메스의 계략에 쉽게 빠져들어 몰드 패거리들로부터 모험자 세례라는 가혹한 신고식을 치르기도 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만약 벨이 헤스티아가 아닌 다른 신들이 운영하는 파밀리아에 가입되었으면 괴롭힘 대상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만약 소마 파밀리아에 가입했다면... 이하 생략.
현재 제일 동경하는 건 아이즈. 물론 라노벨 남주라서 플래그는 자주 꽂고 다닌다. [40] 이런 여성에 대한 이상은 7권까지 드러나지 않았을 뿐 계속 가지고 다니다가 이슈타르 파밀리아의 전투 창부들에게서 집단 사냥을 당하거나 하루히메와 우연히 19금 행위까지 갈 뻔하다가 결국 자기가 생각한 여성상이라는 게 얼마나 터무니없는 것인지 깨달은 듯하다. 그나마 이때까지 주위에 있는 여자들은 그나마 헤스티아 정도가 제일 적극적이라고 할 정도로 얌전했지만 여기선 단번에 19금 찍을 뻔했으니 플라토닉 러브만 나오는 순애물만 보던 애가 갑자기 19금 만화를 접한 꼴이었다. 그것과 별개로 여성 취향은 의외로 엘프인 듯. 길드에 처음 왔을 당시 어드바이저를 지정할 때 엘프 여성을 요구하고, 드라마 CD에선 시르가 벨을 곤란하게 만들 목적이었다곤 하나 "엘프가 취향이셨죠? 우리 가게의 류에게도 항상 데레데레 하시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상황과 별개로 시르는 인간관찰이 특기라 사람을 파악하는 데엔 말 그대로 신급이기도 하니 그냥 나온 말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던메모 나이트메어 인 스쿨라이프 보면 메가데레 하는 레피야한테 정신 못 차리는 걸 보면 엘프 취향이긴 한가 보다.
순수하고 여린 성격으로 모험자와 길드의 추악한 면을 보고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결국 9~11권에서 제노스 사건으로 이리저리 치이면서 정신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41] 12권에서 정신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다. 7권부터 시작해서 오라리오의 온갖 어두운 면을 보고, 그 안에 몸담아서 불쌍하고 무고한 이들[42] 을 도우려고 고군분투하며 결국 오라리오 전체를 적으로 삼는 일까지 벌여가면서 지금까지 쌓아 올린 모든 게 무너지고 아이들에게 마저도 경멸 어린 시선을 받는 등 정신적으로 극한이 될 때까지 가혹하게 몰아붙여져 이루어진 성장이라 그런지 14살 어린아이 티를 벗어던지고 성숙한 모험자로 탈바꿈했다. 단순히 아이즈나 영웅들에 대한 동경을 넘어서, 자신이 모험을 하는, 강해져야 하는 확고한 이유를 찾았기 때문. [43]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모두를 침착하게 하며 이끄는 리더십을 보이는 벨의 성장한 모습은 간지폭발. 물론 아직 완전한 건 아니어서 14권 초반 류와 둘이서 심층에 떨어진 직후에는 멘붕 해서 잠깐 예전 모습으로 회귀한다. [44] 13권에선 이블스의 잔당인 쥬라 할머의 거짓말을 꿰뚫어 보기도 한다. [45]
처음엔 첫 대사가 읽기에 따라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여자 꼬시러 던전 왔다.고 할 정도로 오해할 여지가 넘치는 대사여서 [46] 던전에서 여성과의 만남을 꿈꾸는 등 가벼운 모험자로 보였지만, 실상은 여성을 대하는데 서툰 숙맥에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항상 성실한 모습을 보이는 순진무구한 소년 그 자체다. 그럼에도 저런 가벼운 행동을 목표로 삼았던 이유는 벨에게 다대한 영향을 끼쳤던 할아버지가 남자의 로망을 추구하도록 벨을 가르쳤기 때문. 그러나 실제로 벨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혼자 사는 것이 너무 외로워서 가족 같은 동료들을 가지는 것이었고, 헤스티아와 만남을 시작으로 하여 파밀리아를 갖게 되면서 이게 이뤄졌다.
주인공답게 둔감해서 본인은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의외로 하렘 마스터 기질이 있다 보니 여기저기에 플래그를 뿌리고 있다. 하나 본인이 제대로 신경 쓰는 이성은 오직 한 명 뿐인 해바라기 같은 성격이라 보니 이래저래 주변 여성들에게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헤스티아[47] 나 릴리. 벨 본인이 강해지려는 이유도 그런 아이즈 발렌슈타인의 곁에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플래그를 꽂은 상대는 전부 연상이다. [48] 사실 이건 벨이 작품 최연소인 게 문제이며 [49] 다른 사람들이 나이가 많다고 보긴 힘들다. 일단 아이즈만 해도 아직 16살이고 릴리도 겨우 15살로 1살 연상이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벨이 작중 제일 어려서 하렘 플래그가 다 연상이 돼 버린 것. 17권에서 밝혀지길 누나라고 불리고 싶은 남성 모험자 랭킹 7위라고.
여담으로 메모리아 프레제 1주년 이벤트 그랜드 데이에서는 오탈도, 핀 일행도 대처하기 난감해하는 초거대 회오리에 마을이 뭉개지는 것만큼은 볼 수 없다며 뛰쳐나갔는데 [50] 다른 누구도 아니고 헤르메스가 애를 도대체 어떻게 키운 거냐. 제우스라며 한탄할 정도로 사람 좋은 성격이다. 참고로 헤르메스가 결국 초거대 회오리를 향해 돌격하려는 벨을 막아 세우려고 화려하게 입을 털려고 했는데, 할아버지(제우스)가 자신에게 했던 말로 되받아치면서 역으로 설득당해 버렸다.(...) 다만 던메모 4주년 이벤트에서 벨 자신의 존엄성과 파밀리아의 존립을 위협한 아폴론을 쉽게 용서한다든가 [51] 16권에서 아이즈에 대한 동경심을 이유로 [52] 시르의 고백을 거절한 탓에 벨의 순수함과 신에 대한 존경심, 아이즈에 대한 동경심[53] 이 정상이 아니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54][55]
6.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벨 크라넬/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스테이터스[편집]
7.1. 원작[편집]
- 권말의 스테이터스 항목을 제외하면 이전수치와 갱신 수치가 함께 표시된다. 하지만 작중 시간이 경과해서 중간에 한 번 갱신을 했다고 가정하는 경우에는 이전 수치가 전에 나왔던 갱신 수치보다 높게 된다. 이 경우에는 이전 수치와 갱신 수치를 함께 작성하고 계속 이어지는 경우에만 이전 수치를 생략하고 갱신 수치를 기입한다.
- 3권 후반부에 미노타우로스를 잡은 뒤 스테이터스가 언급되지 않고 그대로 레벨 업 했기 때문에 상세한 수치는 불명. 6권에서 헤스티아의 발언을 보면 제일 높을게 분명했던 민첩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SS라 언급한 것으로 민첩은 SSS로 추측되었고 에니메이션 블루레이 수정판에선 SSS 1337로 밝혀졌다.
- 6권의 권말 능력치는 아마존 한정판 특전에 따르면 벨이 아폴론 파밀리아와의 전쟁 유희 이틀 전[66] 에 갱신된 스테이터스라고 한다. 그에 따라 아폴론 파밀리아와의 전쟁 유희를 거치면서 특히 Lv.3을 쓰러트린 이후에는 능력치가 미노타우로스전 이후처럼 확연히 상승했을 거라고 추측된다.
- 7권 1장에서 Lv.3으로 승격, 소요기간 한 달이라는 경이로운 속도에 오라리오는 난리가 난다. 덧붙여 카산드라와 다프네를 만나자 행운이 적힌 등의 부분이 뜨거워지는 등 행운 스킬도 제대로 발현 중인 것으로 추측된다.'
- 10권 Ep때까지만 해도 가장 높은 능력치가 민첩으로 A이고 나머지 능력치들은 D였지만 11권에서 벨과 로키 파밀리아원들과 충돌이 일어나면서 마력을 제외한 모든 스테이터스가 999를 뛰어넘었다. 특히 아이즈와 부딪치면서 많은 스테이터스가 향상되었다고. 이후 11권 리플릿을 보면 10권까지의 내용으로 스테이터스가 A까지 오르고 아이즈를 만난 후 한계 돌파한 것으로 나온다. 아스테리오스와의 전투 이후 스테이터스 갱신을 안 했으며, 그것까지 계산한다면 12권에선 Lv.4로 랭크업은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
- 12권에서 Lv.4로 레벨업한 직후의 벨을 보고 아이샤는 종합적으로는 Lv.4 중견 이상, 민첩에 한해서는 상위권에 맞먹는다라고 평했다.[67] 심지어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당시 벨은 지나치게 빠른 랭크 업으로 정신과 육체가 서로 맞물리지 않은, 쉽게말하면 급성장한 육체를 뇌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힘을 제대로 써먹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실제로 아이샤는 버프 없이는 벨이 자신보다 확실히 위라고 인정했고 아이샤가 레벨 부스트를 받고 나서도 고전했던 모스휴지 강화종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했다. 또한 외전 12권에서는 라울을 포함한 로키 파밀리아 중견 모험자들은 벨의 실력을 Lv.4중에선 정상급이라고 평했다.[68]
- 15권 프롤로그에서 심층에서의 복귀 이후 스테이터스를 갱신했다. 강화종 모스휴지 사건, 저거노트와의 전투, 심층 결사행이라는 엄청난 역경을 극복한 반동으로 마력, 힘은 C에 나머지 전부 B라는 상승치 종합 3400이라는 엄청난 스테이터스를 획득했다.[69] 리아리스 프레제에 대해 아는 헤스티아마저 기가 찼는지 벨에게 어이없이 물어봤을 정도,[70] 즉 Lv.4가 된 후에도 엑세리아[71] 를 엄청나게 쌓아놨을 뿐 아니라, 스텟은 진작에 랭크업 필요수치인 D를 넘은 상태이며, 헤스티아의 반응을 보면 이 시점에서 이미 Lv.5로 랭크업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헤스티아가 이전부터 수없이 우려했듯 너무 빠른 레벨업은 신이고 하계인이고 할거없이 주의를 끌 수 있는 문제인지라 결국 벨에게 알리지 않고 헤스티아 독단으로 레벨업을 유보한다.[72]
- 16권 시점에선 헤딘이 벨을 굴리기 이전 시점에도 이미 민첩이 900을 넘었고 마력을 제외한 모든 스테이터스가 최소 A를 찍었다.
- 17권. 프레이야 파밀리아 단원들이 벨의 마음을 꺾기 위해 싸움의 들판에서 가혹한 세례를 내린 결과[73] 어빌리티 올 S 돌파[74] 에, 평상시라면 민첩, 기교가 가장 높은 수치였겠으나 내구가 최고치를 찍었다.[75] 우연히 아이즈를 만나 자신이 존재했음을, 그리고 자신이 그녀와 함께 있었음을 확실하게 자각하고, 자신감을 얻어 훈련에서 Lv.6 인 헤딘에게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이러나저러나 18권에서 Lv.5로의 랭크 업은 거의 확정된 상태.
작가 본인의 트윗에 의하면, 이 수치는 4장 이후 전혀 스테이터스 갱신을 하지 않은 숫자라고 한다. 헤딘에게 상처를 입힌 그 세례의 스테이터스 성장은 반영되지도 않은 거란 소리.[76]
- 18권에서 Lv.5로 랭크업했다. 이후 랭크업의 반동으로 몸과 정신이 맞지 않는 상황을 로키 파밀리아의 아마조네스 자매 티오나와 티오네의 도움으로 조정했으며, 워게임 개시 직전 스테이터스를 갱신했다.
- 워게임 개시 직전 스테이터스를 갱신했으나 오탈과 전투 후 보는 사람이 괴로워할 정도로 벨은 엉망진창이 되었고, 이후 전장에 도착한 헤스티아에게 스테이터스를 갱신받았다. 가혹한 전투의 대가로 몇시간 만에 스테이터스가 무려 1000이상 상승했다.
7.2. 애니메이션 시점[편집]
매화 종료마다 공식 홈페이지에 벨의 새로운 스테이터스를 갱신하는 걸 바탕으로 기록.
8. 발전 어빌리티[편집]
8.1. 행운[편집]
벨 크라넬이 Lv.2가 되면서 획득한 발전 어빌리티. 길드에 알려진 적이 없는 초희귀 어빌리티로 사실상 벨 크라넬이 첫 발현자로 추정된다. 본편 이전의 시점. 벨 크라넬이 오라리오에 처음 들어왔을때 만났던 가네샤 파밀리아의 모험자[81] 가 모험자에게 가장 필요한 힘이 운이라고 말했던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82] 일단은 이름에서 운이 좋아진다는 것은 짐작할 수 있지만 벨에게서 처음으로 나타난 어빌리티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능력은 밝혀져 있지 않다. 본편 4권 1장에서 어드바이저인 에이나는 드롭 아이템이 좀 더 잘 나오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했으며, 헤스티아는 '가호'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추측했다.
참고로 레벨업 이후 획득 가능한 어빌리티로 행운을 포함해서 내성과 수렵자[83] 가 선택 가능한 것으로 나왔지만 헤스티아와 에이나의 추천을 받아서 행운을 선택했다. 특히 에이나가 했던 목표가 높은 곳에 있다면 실력과는 상관없는 운이라는 것을 편으로 삼아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른다라는 말이 큰 영향을 미친 듯 하다. 사실 작중의 벨 크라넬이 겪은 일과 벌이는 행동을 보면 운이 필요하다 싶긴 하다. 당장 5권에서 행운을 바라며 18계층으로 향하지 않았다면 구출을 위해 출발한 이들과 길이 엇갈려 사망했을 가능성도 높다. 벨 일행은 정규 루트에서 벗어나서 어딘지도 모를 곳에 떨어져 있었지만 구출조는 정규 루트를 따라 내려오고 있었기 때문.
7권에서 밝혀진 스테이터스에서는 얼마나 됐다고 Lv.3으로 올라가면서 H를 찍었다. Lv.6에 도달했으며 최전방에서 전희라고 불릴 정도로 학살에 걸맞은 전투를 하는 아이즈 발렌슈타인도 Lv.2에 올라가면서 얻은 어빌리티인 수렵자가 겨우 두 단계 오른 G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속도.[84] 본인의 감상에 의하면 체감 아이템 드랍률은 확실히 높아진 것 같다고 한다. 7권 도입부에선 희귀 광물 발견 퀘스트로 14계층에 와서 아무 생각 없이 곡괭이로 벽을 치자 희귀 광물(블러드 오닉스)이 바로 드롭됐다. 넓은 파밀리아 홈에서 카산드라가 잃어버린 베개도 금방 찾아주기도 한다.[85][86] 또한 최근에 나온 류 외전에선 몰드 무리와 함께 카지노에 갔는데 시르의 권유로 난생처음 한 룰렛에서 하는 족족 당첨되고 마지막엔 무려 배당 36배가 된다.
심지어 이후 시르가 불리한 도박에 들어서기 전 벨에게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며 손을 잡아달라고 말했는데 이후 시르는 도박판에서 말 그대로 상대방들을 가지고 놀다가 마지막 상대가 K포카드를 뽑아서 위험한 상황[87] 에서 마지막으로 교환한 패로 무려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를 완성시켜 버린다. 이는 이 행운의 적용 범위가 자신만이 아닌 자신이 바라는 다른 사람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무서운 소리.[88][89]
거기다 류 외전 리플릿에서 풍요의 여주인 점원들에게 떠밀려 주점 내 포커 최강자인 시르와 대전하게 되는데 내내 지다가 최후의 최후, 상대방한테 원하는 거 하나 명령할 수 있다는 상품을 걸고 승부하는 순간 느닷없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뽑아서 희희낙락하며 뭘 명령할까 망상하던 시르를 발라버린다. 그야말로 작중 공인 행운 치트.[90]
11권에서 아스테리오스와의 격전 자체가 박진감 넘치는 명장면이라 연상하긴 힘들겠지만 이런 결전이 벌어졌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행운이다. 이때 상황을 보면 벨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헤르메스의 계략, 벨과 아스테리오스를 집중적으로 경계하던 로키 파밀리아, 다른 모험자들과 시민들 등이 있던 상황에서 벨과 아스테리오스가 일대일 대결을 펼칠 가능성은커녕 만날 가능성조차 0에 수렴했고 그나마 만날 가능성이라도 주기 위해 파밀리아를 파견했던 프레이야조차 상술한 일대일이 펼쳐지는 건 거의 무리라고 확정한 상황이었는데 벨이 가고일을 치지 않은 순간 '우연히' 아스테리오스가 주변에 있었고, 마침 프레이야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배치해뒀던 프레이야 파밀리아 간부들 중 벨에게 제일 우호적인 오탈을 아스테리오스가 '우연히도' 마주쳤으며, '필연적으로' 아스테리오스는 오탈과의 대결보단 숙명을 중요시해 벨에게로 향했고[91] 아스테리오스의 그 정정당당하면서 호전적인 성격 덕에 벨이 죽지 않아 성장의 여지가 열렸다. 그 헤르메스조차 진심으로 화내다가 어이없어서 폭소할 정도로 생각도 못할 정도로 너무 벨에게 좋은 방향으로 일이 잘 풀렸다. 헤르메스의 독백에 따르면 신의 의지인 신의와 그 신의에 따른 운명조차 벗어난 존재이자 상황.
12권에선 한 랭크 상승하여 G에 도달하였다. 모험자 생활이 10년에 조금 못 미치는 아이즈의 경우 가장 높은 발전 어빌리티가 G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무지막지한 성장 속도, 13권에서는 류 리온이 살인을 저질러서 현상금에 올라간 데다 카산드라의 최악의 예지몽으로 소중한 사람인 우리의 '죽음'.이라는 불길한 내용으로 예시되면서 꽤나 험난할 것 같은 상황 속에서 행운으로 그러한 상황을 어떻게 넘어갈지 기대되는 상황. 여담으로 현재까지 나온 카산드라의 예지몽은 (다른 사람들이 잘 안 믿었을 뿐이지) 전부 적중하였다. 15권 시작 부분에서 스테이터스 갱신을 하는데 고생한 것이 반영되었는지 G → F로 상승하였다.
여담으로 이 행운 어빌리티가 후천적으로 얻은 것이 아닌 선천적으로 지니고 있던 것일 가능성이 있는데 작중 벨이 행운 어빌리티를 얻기 전에 일어난 행운만 해도 대략 아래와 같다.
- 오라리오에 어떻게든 도달했다. - 바깥에도 몬스터나 짐승이 있음에도 며칠은 걸리는 거리에서 여기까지 굶어 죽거나 짐승이나 몬스터에게 안 당한 시점에서 이미 행운, 심지어 도달 당시 복장이나 고블린들을 상대할 때 반응을 보면 오는 길엔 몬스터를 전혀 만나지 않은 듯 하다.
- 다른 파밀리아에 입단 신청했다가 죄다 문전박대. - 작가의 언급으론 어지간한 파밀리아에선 벨이 들어가면 릴리처럼 집단 따돌림 당한다.
- 주신을 못 구한 자신과 동일하게 마침 헤파이스토스에게 쫓겨나 파밀리아를 구해야 하는 데다가 순박한 헤스티아를 만남.[92]
- 길드에 처음 등록하러 갔을 때 자기 속마음을 줄줄이 말해놓고 그걸 인식도 못할 정도로 순박한 상태에서 다행히 벨을 상대한 어드바이저가 초보를 돌보기 좋아하는 에이나 튤이며 그녀가 준, 우연히 남아있던 무기 재고가 벨에게 딱 맞는 단검과 경장갑.
- 5계층에서 미노타우로스를 만나 죽을 뻔했으나 아이즈가 구해주고 그녀와 인연이 생김.
- 실버백을 상대로 도망친 곳이 마침 복잡한 다이달로스 거리 중에서도 양쪽 벽이 틀어막힌 일직선 길이라 그나마 실버백의 기동성을 제한해 상호 배수진을 갖추게 됨.
- 처음 릴리에게 무기 등을 털릴 뻔했으나 마침 지나가던 류와 시르의 도움을 받아 되찾음.
- 릴리가 그나마 양심이 찔린다고 헤스티아 나이프를 훔치기 전에 준 검 덕분에 오크에게 둘러싸인 와중에 그나마 항전할 수 있었음.[93]
- 그 와중 아이즈가 오면서 오크들을 학살한 탓에 따로 길을 막는 장애물이 없어 타이밍 좋게 도착해 릴리를 구하는데 성공.
- 그 이전에 릴리를 괴롭히던 상대들이 여러 이유로 사라진 탓에 릴리를 구하는데 별 장해가 없었다.
- 그리고 그 이후에도 벨을 노리는 신들이나 모험자들에게 지금까지도 뒷조사로 신상이 털리지 않은 것.[94]
참고로 위의 행운들은 전부 스토리에 크게 관계된 것들만 꼽은 것. 그 외의 자잘한 것까지 세면 얼마나 늘어날지 모른다.[95] 게다가 3주년 기념 이벤트인 아스트레아 레코드를 통해 친어머니인 메테리아와 이모인 아르피아는 태어나면서부터 불치병을 앓고 있었다는게 밝혀졌다. 심지어 Lv.7이라도 되었던 아르피아와는 다르게 메테리아는 재능이 없어서 남의 도움 없이는 사는 것조차 불가능했다고 한다. 어머니와 이모와는 다르게 불치병 없이 멀쩡하게 모험자로 활동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엄청난 행운인 셈이다.
8.2. 내성[96][편집]
Lv.3으로 승급할 때 습득한 독과 같은 상태 이상을 방지해주는 발전 어빌리티.
던전에서 하층으로 내려갈수록 위협적인 상태 이상을 거는 몬스터가 많아지기에 대다수의 모험자들에게 필수적인 어빌리티다. 실제로 외전 소드 오라토리아에서는 내성 랭크가 G인 가네샤 파밀리아의 모험자가 등장하는데 작중 언급에서는 G랭크 수준의 내성을 가진 모험자는 대부분의 상태 이상 효과를 무효화하며 전문적인 약사가 조제한 맹독이라도 그 행동의 자유를 빼앗지 못한다고 한다. 덕분에 클로에 로로는 독을 사용하는 암살자였으나 오라리오에 들어온 이후의 암살 전적은 바닥을 친다고.(...) G랭크 수준은 되는 내성을 지닌 모험자를 행동불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어도 베히모스급의 독은 필요하다고 한다. 아니, 반대로 베히모스급의 독은 모험자의 내성 스킬로 저항할 수 있는 수준의 독이 아니라고.
벨 크라넬이 보유한 다른 화려한 어빌리티와 스킬들에 비해서는 설명할 미사여구가 적은 편. 사실 벨뿐만 아니라 다른 모험자들도 다 익히고 있는 데다 능력 자체도 심플하기 때문에 별로 설명할 게 없다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10권에서 한 단계 올라 H랭크가 된다. 15권에서 심층에서 썩은 포션을 먹고, 펠루다의 독에 시달리는등 고생한것이 작용했는지 스테이터스를 갱신할때 G랭크로 상승했다. 이로써 선배 모험자인 아이즈의 내성 랭크와 같아졌다.
8.3. 도주[편집]
12권에서 Lv.4로 승급 시 발현한 어빌리티로 길드의 정보에 따르면 도주할 때의 속도에 높은 상승보정이 더해진다. 쉽게 말해 줄행랑을 잘 치게 되는 것. Lv.4 이후의 【랭크 업】에서만 발현한다고 하며, 『레어 어빌리티』로 꼽히기는 하지만, 『불명예스러운 어빌리티』라 불리기도 한다. 이 능력이 발현되었다는 것은 다시 말해 보통 사람은 따라오지도 못할 만큼 수없이 도주극을 펼쳤다는 뜻이기 때문에 여러 의미로 레어한 어빌리티이다.
불명예 어빌리티라고 불릴 정도지만 이때까지 겪은 일이 일이다 보니[97] 이 어빌리티가 발현되었다. 그렇기에 헤스티아도 『도주』 어빌리티 발현에는 수긍을 했다. 생각한 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희귀한 『발전 어빌리티』를 취득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득이라고.
여담으로 동일한 어빌리티를 보유한 인물로 풍요의 여주인의 종업원인 클로에 로로와 로키 파밀리아의 라울 놀드가 있다. 전자는 '흑묘'라는 이명의 전직 Lv.4 암살자였고, 후자는 자신보다 높은 레벨의 선배 모험자들의 서포터로서 심층 탐험을 한 경험이 많다. 그리고 다프네 라우로스는 Lv.3이지만, 스킬의 효과로 누군가에게 추격당할 때(...) 한정으로 일시발현한다.
8.4. 연공[편집]
18권에서 Lv.5로 랭크업 하며 발현한 발전 어빌리티.
공격을 연속하여 이어나갈 수록 공격이 강해지는, 귀중한 공격계 어빌리티.
두개의 나이프로 연속해서 참격을 이어나가는 벨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능력이다.
9. 스킬[편집]
비록 스킬이 본인의 성향에 따라서 발현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벨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심해서 무언가에 대해 강렬한 감정을 품는 족족 그와 관련된 스킬이 발현된다. 이를 벨의 순수한 성격과 연관지어서 보는 사람들이 많다. 자세한 것은 아래 옥스 슬레이어 문단에서 후술.
9.1. 리아리스 프레제 (Liaris Freese)[편집]
- 조숙한다[98]
- 마음(연모)이 이어지는 한 효과 지속
- 마음(연모)의 강도에 따라 효과 향상
공식 번역은 Liaris Freese라고 표기한다.[99][100]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습득 경험치를 폭등시켜주는 패시브.[101]
발현 조건은 누군가를 향한 강한 동경심이다. 스킬로 발현되어질 정도의 그야말로 자신의 존재에 새겨질 정도로 강렬하고도 커다란, 그러면서도 삿된 것에 조금도 더럽혀지지 않을 한결같고도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만 발현된다. 이는 수억 년 동안 산 프레이야조차 처음 보는 맑고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인 벨만이 발현이 가능한 스킬. 즉 다른 사람들이 이 스킬을 알아도 그만큼 영혼이 깨끗하고 순수하지 않으면 발현될 수 없다. 동경하는 마음이 강하면 강할수록 효과도 강해진다. 벨은 '아이즈 발렌슈타인'을 동경하여 이 스킬이 발동하기 시작했는데 들으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벨이 아이즈를 동경하는 마음이 엄청나서 그야말로 초사기 스킬이 되었다.[102][103]
발현 초기엔 벨 자신도 지나친 수치 증가량에 이상함을 느낄 정도였다. 보름간 벨이 수없이 맞으며 증가했던 내구 수치가 13이었는데 스킬 발현 후, 그날 입은 피해는 고블린에게 받은 일격뿐이었음에도 증가치가 29에 달했다. 수치상으로 설명할 경우 통상의 수백 배 이상에 달하는 속도.[104] 이에 벨은 '이래서야 지난 보름 동안 내가 했던 노력은 대체 뭐였단 말인가.....'라며 탄식했다.
또한 그냥 성장만 빠르게 해주는 스킬이라면 전투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스킬을 보유한 동급 모험자에 비해 내실이 부족해질 수도 있었겠지만, 이 또한 막대한 수준의 경험치 버프로 해소하였다. 레벨 업을 할 때 스테이터스는 초기화되지만, 이전까지의 스테이터스도 잠재적으로 누적되어 영향을 끼치는데, 리아리스 프리제의 효과가 워낙 압도적이다보니 이때까지 한계돌파까지 성장시킨 스테이터스들이 전부 누적되었기 때문. 그렇기에 동 레벨의 다른 모험자들보다 기본적인 스펙이 훨씬 우월하다. Lv.2로 랭크 업했을 때는 별 차이를 느끼기 힘들었지만 Lv.3 초기에 민첩만큼은 동 레벨 최고 수준인 아이샤 이상이었고, Lv.4로 승격했을 당시엔 처음부터 동 레벨 중견 수준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었으며,[105] 민첩만큼은 Lv.4 중에선 상위권 Lv.5 초반 언저리에도 닿을 수준으로 민첩만 따지면 1레벨을 따라잡을 수준의 어마어마한 누적치를 보여준다.
이 스킬의 가장 사기적인 부분은, 성장 속도 보정이 모든 스테이터스에 붙는다는 것이다. 예시로 마법이 뛰어난 종족인 엘프는 마력을 S까지 올리는것이 다른 스텟에 비해 쉽지만, 힘이나 내구 같은 엘프로써 단련하기 어려운 능력은 크게 성장시킬 수는 없다고 한다. 다른 스탯은 그만큼 올리기 힘들다는 것으로, 보통 종족이나 개인의 특성과 능력 따라 성장이 더디거나 빠른 스테이터스가 있듯 개인별로 정해진 스테이터스의 상한이 존재한다.[106] 하지만 벨의 경우에는 정해진 스테이터스의 상한인 S를 뛰어넘어 모든 스테이터스를 SS 이상까지 올리는 게 가능했다. 즉 종족에 의한 보정[107] 을 넘어 신이 정해놓은 한계[108][109] 까지도 초월할 수 있는 것.
유일하게 벨만 보유한 스킬이다 보니, 이 사실이 알려질 경우 콜렉터 기질이 충만한 데다 자기 욕망에 충실한 온갖 신들이 벨을 상대로 유혹(프레이야의 매료가 대표적인 예), 회유, 유괴[110] 를 저지르거나, 혹은 아예 생체실험 같은 연구의 대상으로 삼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헤스티아는 이 스킬의 존재를 철저히 숨기고 있다. 심지어 벨 본인에게도 말해 주지 않았는데 이유인 즉슨 벨이 워낙 거짓말을 못할 정도로 순진하고 성실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다 말하고 다닐까 봐... 라는 건 핑계로 진짜 이유는 레어 스킬을 발현시킬 정도로 벨이 동경하는 아이즈 발렌슈타인에 대한 질투 때문. 비율로 따지면 은폐가 1할이고 질투가 9할이다.[111]
또한 이 스킬은 벨이 뛰어난 모험자로 성장할 수 있던 이유이기도 하다. 벨을 키운 제우스는 벨이 고집도 끈기도 있지만 소질이 압도적으로 없다고 보고 모험자로 대성할 그릇이 안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프레이야도 처음에는 벨이 소질이 없다고 봤었다. 이는 리아리스 프리제가 대부분의 다른 모험자들의 스킬과 달리 잠재력을 발현시킨 것이 아니라, 그저 강렬한 마음에서 태어난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즉 이 스킬로 이루어낸 벨의 성장은 '원래부터 벨에게 내재되어있었던 가능성'이 아니라, 놀라우리만치 순수하고 강렬한 동경심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말이다. 이루어낼 수 없을 듯한 고난과 역경, 신이 정해놓은 한계를 한결같고 순수한 마음 하나로 극복하는, 그야발로 벨이 바라는 영웅상의 체현과도 같은 스킬.
7권에서 밝혀진 부가 효과는, 미의 여신이 사용하는 매료조차 무효화한다. 스킬로 발현될 만큼의, 어떠한 다른 것이 끼어들 여지조차 없는 순수한 벨의 동경과 열망이 인간, 신, 몬스터를 가리지 않는 미의 여신의 매료조차 통하지 않게 하는 것. 이 사실을 안 이슈타르는 자신의 매료가 통하지 않자 자존심에 금이 가 매우 분노했고, 매료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프레이야는 벨에 대한 소유욕이 더욱 증폭했다. 12권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인어형 몬스터가 벨에게 매료를걸려고 하지만 이 또한 실패한다.[112] 매료에 대해선 완전 면역인 건 확정인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아 프레제에서는 이 상황을 반영하여, 벨 크라넬(메모리아 프레제)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스킬을 지닌 전원[113] 이 매료 무효 특성을 지니고 있다.
다만 아이즈를 동경 하고 있는 상황에서만 발현되기 때문에 아이즈와 대등 or 추월해버리거나 혹은 다른 요인으로 동경이 꺾이면 스킬이 무효화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농담식으로 동자공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이것이다. 수많은 전투창부들에게 강간당하며 동정을 잃게 된다면 벨 자신이 그녀를 더 이상 동경의 대상으로 삼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114][115]
그런데 스킬의 내용상 '따라잡는다'가 아니라 '동경'이기 때문에[116] 아이즈를 뛰어넘더라도 그 호감도를 잃지 않으면 스킬의 효과는 계속 유지될 수도 있다.[117] 물론 동경심은 일반적으로 자기보다 뛰어난 자에게 갖는 감정인만큼 아이즈를 따라잡거나 추월한 걸 자각하는 시점에서 스킬의 효력이 많이 줄어들 가능성은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킬의 내용에서 상대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경의 대상이 변경된다든지 하면 아예 달라질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118]
거기다가 벨이 동정을 잃게 되는 순간 성장이 멈출 거 같다고 느끼는 건 위의 이유인데 현재론 발현된 스킬이 사라졌었다는 언급도 없고 납치당해 팔려온 하루히메도 그렇게 납치당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 벨을 만나 희망을 발견한 걸 보면 벨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재기할지도 모른다.[119] 17권에서 위의 스킬 특성을 노리고 신 프레이야의 계략으로 벨의 마음을 꺾기 직전까지 몰아세웠으며, 의도대로 벨의 마음이 꺾여서 함락 되었다면 리아리스 프레제가 해제될 가능성을 시사 하였다. 작중 표현에도 벨의 마음이 닳아지는 부분에 대한 서술이 많은 만큼 확실히 벨의 마음가짐과 스스로의 믿음에 크게 좌지우지 되는 스킬임에는 분명하다.
8권에서는 벨 본인을 제외한 다른 헤스티아 파밀리아 단원들에게 이 스킬의 존재가 밝혀졌다. 함께 던전을 탐색하며 엑세리아를 쌓았는데 아무리 주 딜러가 벨이라고는 하지만 벨이 다른 파밀리아 동료보다 레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스테이터스가 동료들의 상승 평균치의 5배나 올라서,[120] 헤스티아에게 원인을 물어본 것이다.
자기 스킬을 다들 알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모른다는 이 아이러니라니... 더 웃긴 건 그 외에도 벨에 대해 아는 신이나 인간들 대부분은 이에 대해 고유 능력이나 레어 스킬일 거라면서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본인은 자기 성장이 왜 이리 좋은지 이해를 전혀 못 한다.[121] 작중 표현으로 봐선,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122][123]
참고로 헤스티아도 딱히 리아리스 프레제에 아는 게 있어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처음 들어보는 스킬이 었어서 생각 없이 선택했다.
여담으로 던메모, 그중에서도 환각 세계나 꿈속 세계에 갇히게 되는 이벤트에서는 리아리스 프레제가 정신을 왜곡시키는 계열의 커스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124] 그래서 다른 일행들이 자신을 정신 자신이 환각/꿈속 세계의 주민이라고 생각할 때 벨만큼은 정신이 멀쩡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가 자주 나온다.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아르피아가 벨을 만나러가는 IF에서는 아르피아와의 맹세만으로 영웅의 자질이 개화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작 중에서 동경이라는 계기로 리아리스 프레제가 발현되었을 뿐, 다른 감정으로도 비슷한 스킬이 발현되었을 것이다. 즉, 이 스킬 자체가 벨의 잠재력이 동경이라는 형태로 나타난 것.
여담이지만 이때 맹세로 발현한 리아리스 프레제는 보다 견고하고 뛰어나 벨을 단번에 영웅으로 만들었을 수준이라고 한다.
9.2. 아르고노트 (Argonaut)[편집]
만일 영웅이라 불릴 만한 자격이란 것이 있다고 한다면 ──.
그것은 검을 든 자도, 방패를 내민 자도, 치유를 가져다주는 자도 아니다.
자신을 건 자야말로 영웅이라 불리는 것이다.
동료를 지켜라. 여자를 구하고, 자신을 걸어라.
부러져도 좋다. 꺾여도 상관없다. 울 때는 크게 울어라. 승자는 항상 패자 속에 있다.
소망을 관철하고, 마음을 외치는 거다. 그러면 ──
── 그것이, 가장 멋진 영웅이다.
압도적인 힘의 부조리에, 하나뿐인 그 보잘것 없는 힘으로 맞선다
곧, 영웅의 일격.
벨 크라넬이 Lv.2가 되면서 획득한 두 번째 스킬. 작중 '아르고노트'란 유명한 동화의 제목으로, 영웅을 동경하는 소년이 우인(牛人)에게 납치당해 미궁에 끌려간 공주님을 구하기위해 여행을 떠나, 여기저기 이용당하면서 몇 번이고 우스꽝스런 모습을 보이면서도, 기어이 공주님을 구해 낸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여러 모로 벨이랑 이미지가 겹친다. 참고로 원래 아르고노트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아르고 호 원정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던만추의 세계에서는 신들이 지상에 내려오기 한참 전, 아직 오라리오가 존재하기도 전의 초고대에 실존했던 영웅 이야기. 메모리아 프레제 2주년 이벤트에서 스토리가 공개되는데, 벨과 붕어빵이다. 해외에서는 아르고노트가 벨의 전생이라는 추측이 나올 정도였고, 이는 헤르메스의 아르고노트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는 말로 벨이 아르고노트의 환생체임이 확인사살되었다.
스킬의 효과는 '액티브 액션에 대한 차지 실행권'. 간단히 말하면 스킬 사용으로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차지 스킬로 만들 수 있다.[126] 발동 조건은 영웅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집중하는 것.[127] 스킬의 위력은 차지 시간[128] 에 비례한다.
차지한 공격은 스스로의 의지나 적에게 공격을 받을 경우, 혹은 집중이 흐트러 졌을때 해제된다. 이때는 차지의 양에 비례해 체력과 마인드까지 소비된다. 스킬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빛의 입자가 모여드는 모습과 함께 종소리[129] 가 울려퍼진다. 보통 사용할때는 작은 종소리 정도로 묘사되지만 5권에서 몬스터렉스와 싸울때는 스킬의 힘이 강해지면서 대종루의 형태로까지 커지기도 했다. 스킬의 위력에 따라서 이펙트도 커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단, 대종루 형태의 집속을 쓰는 것은 아무때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모양. 대종루가 울리는 형태일 때는 전장 참여인원만 100명이 넘은 대규모 전투였으며, 벨이 가장 영웅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때였다.[130]
작중 주요장면에서 아르고노트가 활용되는 시점에서 벨이 떠올리는 영웅상이 존재한다. 5권의 몬스터렉스(골라이아스) 전에서는 다비드[131] 를, 6권의 공성전에서는 알레키스[132] 를, 11권에서의 아스테리오스와의 일전에선 스킬명과 같은, 최초로 벨이 영웅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시작의 순간을 떠올리며 아르고노트를 각각 떠올렸다. 스킬발현 이전 미노타우로스 전에서의 아르고노트까지 포함한다면 영웅담을 떠올려 그 상황에 맞는 힘을 빌려온다는 식의 표현이 가능하다.
아르고노트가 발동된 상태로, 파이어볼트를 쓰면 소총 수준이었던 마법이 일순 대포로 돌변하는 위용을 과시한다. 이는 발동 속도는 빠른데 비해 위력이 약한 파이어볼트의 최대 약점을 완벽하게 메꿔줄 정도인데, 어느 정도냐면 첫 사용 당시 우연히[133] 충전된 상태에서 파이어볼트를 날렸더니 사람을 통째로 뒤덮을 만한 크기의 파이어볼트가 터져나와 '화염에 내성이 있는' 인펀트 드래곤을[134] 일격에 숯덩이로 만들고 벽에다 처박아 버려 그 뒤의 벽까지 박살내 버리는 파괴력을 발휘했다. 이는 마법만이 아니라 일반 공격에도 적용이 가능해서 5권에서는 미노타우로스에게서 빼앗은 도끼를 휘둘러서 미노타우로스 세 마리를 한 번에 베어버리기도 했다.
더 대단한 것은 위의 경우가 풀차지가 아니라는 것. 3분간 풀차지를 했을 때의 파이어볼트는 Lv.5로 추정되고 방어력이 엄청난 몬스터렉스의 머리 80%를 날려버렸다. 노멀 파이어볼트가 1레벨 위인 미노타우로스의 피부를 그슬리는 정도에 불과했다는 걸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증폭효과. 게다가 벨이 이 몬스터렉스에게 쓰러졌다가 쓰러져 있는 상황에서 헤르메스가 전한 할아버지가 말했던 영웅의 조건을 듣고 깨어나, 다시 일어섰을 때는 작은 종소리가 점점 커지다 대종루의 형태로까지 바뀌며 스킬의 위력이 더욱 상승했다. 이때는 몬스터렉스도 위험을 느끼고 벨만을 표적으로 삼을 정도. 이 형태의 3분 차지후 휘두른 대검의 일격은 Lv.4 모험자의 공격조차 통하지 않고 받은 공격도 즉시 재생시키던 몬스터렉스를 단칼에 오른팔과 상반신을 날려버리면서 그 마석까지 파괴했다. 이때 이 검은 골라이어스는 전장의 그 어떤 존재보다도 벨 하나가 가장 위협적이라 여겨, 류와 아스피를 무시하고 벨에게 모든 전력을 집중했다.
참고로 이게 어느 정도의 위력인지 감을 잡기 쉽게 하기위해 작중 다른 몬스터렉스전을 꼽아보면. 아이즈 발렌슈타인은 자신의 마법을 풀파워로 사용해 자기보다 급이 한 단계 높은 적(우다이오스)의 무기~왼쪽 팔~왼쪽 어깨를 파괴했다. 한편 벨은 3분 차지한 파이어볼트로 자기보다 급이 2~3단계 높은 변종 골라이아스의 몸 40%를 날려버렸다.[135] 본편 외전 합쳐서 이 정도 위용을 보이는건 외전 4권에서 타락한 정령 분체의 '초장문영창' 광역 불꽃 마법 정도 뿐. 동급기준 비교를 하지 않더라도 Lv.2의 전력이 Lv.5의 전력보다 겨우 한 단계 낮은 정도란 소리니 얼마나 사기인지 잘 알수있다.[136][137] 참고로 메모리아 프레제 1주년에서는 레피야의 최대 파워 아르크스 레이와 최대 차지 파이어볼트가 합쳐지면서 베히모스 얼터너티브를 몰아내는 위력을 보였다. 이 위업에 로키 파밀리아 간부진들이 경악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점들이 설명되기는 했지만 스킬의 사용에는 시간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체력과 마인드도 소모된다. 당연히 차지시간이 길수록 체력과 마인드의 소모가 극심해진다. 3분의 충전시간은 어떻게보면 벨의 모든 힘을 쏟아붓는데 걸리는 시간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하다. 상기내용 중 미노타우로스 세 마리와의 상대에서의 10초 차지조차 극심한 피로도를 느꼈으며 몬스터 렉스와의 결전에서 두 번에 걸친 풀차지 후 벨의 상태는 주변 사람들의 말로는 아예 죽은 줄 알았다고.
7권에서 아이샤가 자격시험으로 날린 마법을, 순간적으로 발동시킨 아르고노트 참격으로 상쇄시키는데 이 차지가 5초였음에도 불구하고 직후의 반동으로 우위를 점하던 민첩이 떨어져 한시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이르기도 했다.[138]
거기다 사실 체력(HP)과 마인드(마나) 소모 페널티로 끝난다면 단순히 포션 같은 걸 끼얹으면 될 일이지만, 작중 묘사에서 아르고노트는 수치상의 체력과 마인드를 넘어서 정신상에서 좀 더 본질적인 무언가를 소모하는 묘사가 있다.[139] 이 때문에 포션을 마셔도 완벽히 회복하지는 못하며, 당연히 연사는 물론 사용 직후 전투속행도 거의 불가. 다만 휴식하면 회복이 가능해 영구 패널티는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에 사용하고, 연발은 피하는 편이 좋다고 언급한다.[140] 덤으로 사용시 매개가 되는 무기에도 가해지는 부담도 엄청난듯 하다. 5권 사용 당시 들고있던 우다이오스의 대검이[141][142] 3분 차지한 아르고노트 한방에 파괴될 정도. 예외는 아르고 베스타를 만들어낼 때 쓴 헤스티아 나이프 정도인데, 헤스티아 나이프가 누가 만들었고, 어떤 무기인지 생각하면....[143] 이 때문에 벨 스스로로도 무기를 들고 쓰는건 자제하고 있고, 주로 파괴될 매개가 없는 파이어볼트를 통해 사용하게 된다.
게다가 단점은 또 있는데 다른 장문, 초장문영창등의 마법은 영창의 속도를 올리는 것으로 발동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데 아르고노트는 차지 시간에 영향을 받기에 그것이 불가능하다. 차지하는 시간당 증폭되는 힘의 비율의 효율이 올라갈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아직은 미묘한 부분.
차지 기능 말고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능이 바로 종소리의 전투 의지 고양기능이다. 이 소리를 듣게 된 모험자들이 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일어나 싸운다. 5권에서 대종루의 소리를 듣게 된 리빌라 마을의 모험자들이 그 소리에서 승기를 느끼며[144] 벨이 아르고노트 차지를 완수할 수 있게 몬스터들을 막아섰고, 외전 12권에서 전장 전체에 있던 모든 모험자들이 대종루의 소리를 듣고 전투의지가 고양되어 있는 힘을 모두 끌어내 싸웠다. 단순히 전투의지 고양만이 아니라 의식 자체가 부정적인 면으로 몰려있던 아이즈와 레피야도 이 종소리에 힘을 얻었다. 반대로 적들의 경우, 정확히는 몬스터들의 경우 가만 놔두면 안 된다고 느끼며 막으려든다. 피르비스, 레비스 같은 괴인들이나 디오니소스 같은 악신이 이걸 듣고 멘붕하는 걸 보면 몬스터가 아니라도 적이라면 이 소리에서 패배의 기색을 느끼는 듯 하다.
6권에서의 아폴론 파밀리아와의 워게임에서는 적 대장인 히아킨토스의 호위를 뚫기 위해 60초 차지 파이어볼트로 사용하여 탑을 아래쪽에서 날려버렸는데, 관전하던 신들은 무영창 마법이라는 점, 그럼에도 터무니없는 위력이라는 점에 벨에게 엄청난 관심을 가지게 된다.
다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그 페널티가 커 듀얼 포션을 마시고도 벨에게 반동이 남게 되었다. 오히려 그 때문에 대장전에서 유리한 전개임에도 방심없이 싸움에 임하기도 하지만.
9권에선 비네의 위기에 자극받아 이전까지 해내지 못했던 고속이동 중 차지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전엔 천천히 움직이거나 서서 밖에 쓸수 없어 쉽게 난사할 수 있는 성질의 스킬이 아니었기에 근접상태에서의 다수나 자신보다 상급모험자를 상대로 싸우는 경우에는 사용하기 매우 곤란했던 부분이 해결된 셈이다. 다른 상급 모험자가 병행영창을 통해 전투 도중에 강력한 한방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속공마법이라 병행영창의 의미가 없는 벨에게 있어선 앞으로 강적과의 싸움에서 주력 카드가 될 수 있다. 10권에서 이켈로스 파밀리아의 Lv.5 모험자 딕스 페르딕스와의 전투에서 드디어 고속전투중 병행차지를 성공시켰다. 20초 분량의 차지를 주먹에 실어서 공격했는데,Lv.5의 내구력을 가지고있을 딕스에게 큰 데미지를 입힌것도 모자라 멀리 날려버려 철창에 처박히게 만들었다.
11권에서 다시 한번 아스테리오스와 맞부딪히며 최초의 전투때 처럼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영웅이 되고 싶다고 소망하며 영웅 아르고노트를 트리거로 아르고노트를 발동했다. 하지만 힘과 차지 시간이 부족했던 탓에 승부에선 지고말았다.
12권에선 Lv.4가 되면서 아르고노트의 최대 차지 시간이 3분에서 4분으로 강화되었다. 발에 차지하여 이동속도를 올리는 데 쓰거나, 파이어볼트를 헤스티아 나이프에 흡수시킨 상태로 아르고노트를 사용하여 참격과 마법을 동시에 강화하는 듀얼 차지도 등장, 12권의 강화종 몬스터를 처치하게 된다. 해당 기술의 이름은 '성화의 영참(아르고 베스타)[145] '.
또한 최대급으로 충전한 파이어볼트를 사용하고도 쓰러지지 않고 강화종과 전투했으며 듀얼차지의 신기술까지 사용한 것을 보면[146] 아르고노트의 부담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혹은 벨이 이 정도는 견딜만큼 성장했을 가능성도 있다.
14권에서 류가 건네준 폭탄인 화염석에 풀 차지를 실행[147] 벨을 살리기 위해 희생을 감행한 류를 구하기 위해 37계층의 콜로세움을 강행돌파해 중앙에서 터뜨렸다. 차지된 빛의 입자가 흩어지기 전에 파이어 볼트로 폭발시켰고 차지의 영향으로 본래는 붉은색 화염이 흰색 섬광으로 변했고 가공할 위력으로 콜로세움의 바닥을 무너뜨렸다. 이후 벨은 폭발에 휘말릴때 류를 감싸며 큰 부상을 입지만 37계층의 세이프티 포인트를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외전 12권. 위기에 처한 모두의 귀에
본편 17권에서 프레이야 파밀리아에서 세례를 받으며 또 다른 응용법을 선보이는데, 1~2초 정도의 매우 짧은 차지를 통해 땅을 박차 이동속도를 증가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차지에 주로 사용되는 파이어볼트가 무영창의 연사형 마법이라는 것과 다른 무기에도 차지를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는 걸 생각하면 모티브는 아무래도 엑스의 차지에서 따온 것 같다.[148]
메모리아 4주년 이벤트에서는 단순히 위력이나 마법뿐 아니라 신위나 하늘의 힘까지 전부 증복 가능한 가능성이라고
9.3. 옥스 슬레이어 (Ox Slayer)[편집]
- 맹우 계열과 전투 시 모든 능력 초고보정.
이름을 보면 알듯이 아스테리오스와의 혈투 이후 Lv.4가 되면서 새로 얻은 스킬로 특정 종족 즉 맹우계와의 전투시에 초 고 보정이 주어진다. 스킬의 이름만 봐도 알다시피 아스테리오스 저격용 스킬이나 다름 없는 존재이며 그 외에 미노타우로스계열의 우인(牛人)족이나 그냥 소계열 몬스터들을 상대로도 비슷한 수준이라면 확실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강화종 모스휴지와의 결전 때 아스테리오스를 생각하자 몸이 뜨거워진다는 언급을 보면 우인(牛人)족이나 소계열 몬스터들이 아니더라도 아스테리오스에 대해 생각만 해도 직접 마주 싸우는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약화돼서 발동이 되어지는 걸로 추정된다.
여기까지 와보면 알겠지만, 원래 자질이 없었다는 말이 맞는 건지 보통 자질에 노력까지 합쳐져서 나타나야 하는 스킬이 전부 마음가짐을 통해 나타난 거다. 꾸준히 노력을 쌓은 게 아니고 어떤 일을 향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스킬로 변화된 것. 릴리의 아델 어시스트는 오랫동안 서포터 일을 하다 생긴 것이고, 벨프의 크로조 블러드는 타고난 핏줄로 발현했다. 미코토의 스킬들은 원래 있던 닌자로서의 재능이 영향을 끼쳤다. 그런데 벨은 타고난 자질이나 노력이 영향을 끼칠만한 스킬이 없지만, 강력한 동경심과 동기부여가 되면 그것이 스킬로 발현되는 것이 대부분이다.[149] 또한 벨의 전생인 아르고노트의 경우도 인생 최대의 숙적이자 호적수가 미노타우로스였으며, 그 인연은 환생한 지금도 이어지는 것인만큼 이것은 사실상 전생의 호적수로서의 인연이 이어지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9.4. 바나디스 테베레(Vanadis Tevere)[편집]
- 처녀의 가호
- 매료효과 침범시 발동
전 능력치(어빌리티)에 초고보정 - 체력 및 정신력(마인드)의 자동회복
테베레의 원전은 이탈리아 중부를 흐르는 강인 테베레 강으로 로마 건국 신화에 나오는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가 버려진 곳이 바로 테베레 강이다. 그들은 자라서 테베레 강 하류에 로마라는 이름의 도시를 건설하였다. 역사적으로 로마의 뿌리가 되는 강. 로물루스의 어머니는 헤스티아 신전의 사제가 되었다는걸 안다면 꽤나 의미있는 부분.
바나디스의 의미는 프레이야의 또 다른 별명이기도 하다.
프레이야의 폭주를 멈추고, 그녀를 구하고 싶은 마음에서 발현된 대(対) 매료 특화형 스킬. 스킬 이름이 미의 신인 프레이야에 대한 생각이 유래가 되었지만, 스킬 효과 자체가 처녀신 헤스티아의 가호이다. 헤스티아의 권속으로서 계속 함께 할 것을 약속했고, 프레이야의 기사로서 계속 지킬 것을 맹세한, 벨의 헤스티아와 프레이야에 대한 마음이 반영된 스킬이기도 하다.
헤스티아는 이 스킬을 보고 프레이야를 대놓고 연상시키는 스킬명으로 인해 벨에게 프레이야의 흔적이 남아 버린 것을 매우 불쾌해했으나, 프레이야의 흔적은 스킬명 뿐이고 스킬의 실체는 처녀신의 가호였기에 넘어가기로 했다(…).
발동 조건이 특이한데 매료에 침범당했을 때 효과를 발휘한다. 때문에 18권의 파벌대전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으며 리아리스 프레제가 기능하는 동안은 전혀 의미가 없는 스킬이다. 단순히 매료를 걸어오는 것에 노출된다면 모를까 침범당했을 때 발동한다는 것은 매료에 걸릴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150]
10. 마법[편집]
벨 크라넬이 팔나 각성 당시 보유한 마법 슬롯은 하나고 후술할 파이어볼트가 그 슬롯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마법이 생길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다만 고성능의 그리므와르는 슬롯을 강제 확장시킬 수도 있다고 하니 만에하나의 경우가 있을수도?
10.1. 파이어볼트[편집]
- 속공마법
벨의 마력이 성장하지 않은 것을 본[151] 프레이야가 벨의 마법각성을 위해 준비한 '그리므와르'를 읽고 발현한 마법.누구보다도 빠른, 불꽃의 마법
벨은 그리므와르를 읽었을 때 꿈 속에서 "나에게 마법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이에 '누구보다도 빠르게 그 사람(=아이즈)의 곁으로 갈 수 있는 힘'이라고 대답했다. 그 결과 발현된 것이 바로 현재까지 등장한 마법 중 가장 빠른 시전 속도를 가진 속공마법 '파이어볼트'다.
그리므와르[152] 를 통해서 발현한 화염계 공격 마법. 번개가 내달려 염뢰가 작렬하는 마법이라는 점에서 벨의 무의식 속 본심을 대강 들여다 볼 수 있다. '속공 마법'이라는 특이한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주문을 외우거나 할 필요 없이 마법명을 외치는 것 만으로 정신력이 닿는 한 펑펑 쏴 날릴 수 있다. 13권의 묘사로는 주문명을 한 번만 말하고 십수 차례 연사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153] . 이렇듯 발동도 빠른데 번개의 형상이라 탄속까지 빠른 터라 명중률도 굉장히 높다. 거기에 소모하는 마인드도 마력이 최저 수준일 때조차 파이어볼트만으로 5계층까지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그리 많지 않아 한방에 죽지 않는다 해도 몇 발 더 쏴갈기는데 부담이 없다.
사용하기 편하고, 화력도 적당한데다 사용횟수도 많다보니 '마법을 아낄' 필요성이 사실상 없기에 자연히 마법 사용 횟수가 늘어나고,[154] 그런만큼 '마력'을 올리는 엑세리아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것 역시 장점. 여러모로 효율이 좋은 마법이다.
하지만 그런 장점을 얻은 대신 화력은 일반적인 마법에 비하면 부족한 편이다.[155][156]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공격마법은 주문을 외우는데 시간이 걸리는 대신 일발역전의 위력이 나온다. 심한 경우에는 '자기보다 강한' 상대조차 때려잡을 수 있는 위력이 나올 정도.[157]
하지만 벨의 파이어볼트는 동급의 적을 상대하기에는 충분하지만 자신보다 강한 적을 상대로는 위력이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벨보다 레벨이 높았던 3권의 보스 미노타우로스를 상대로 할때는 견제용으로 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때문에 일반적인 마법이 전차의 포격이라면 벨의 마법은 소총이나 기관총에 비유할수 있다. 실제 활용도 헛점을 보였을때의 즉각적인 대응이나 동료들의 원호에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다만 위에서 서술한 '아르고노트' 스킬의 능력 덕분에 본래 파이어볼트가 가진 '약한 위력'이라는 디메리트를 메꾸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로 단점이 부각되는건 아니다. 물론 아르고노트와 병행했을시 차지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발동속도라는 메리트를 잃어버리긴 하지만 그거야 벨이 상황에 따라 선택해 사용하면 그만이고, 이후 고속 이동 중에도 아르고노트의 차지를 유지할 수 있게 되면서 거의 해결된 단점.
이 상대적으로 약한 마법 취급도 벨의 레벨이 차차 오르면서 무영창 속공인데 위력도 꽤 나오는 마법이 되었다. 또한 마력전도율이 높은 금속으로 이뤄진 무기를 사용한다면 그 무기를 통해서도 발현할 수 있는 터라,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헤스티아 나이프를 쑤셔 넣은 뒤 상대의 몸 속에 터뜨리는 파일벙커스러운 활용도 가능하며 3권의 미노타우로스는 이 방법으로 상반신을 날려버렸다. 7권 종반부 아이샤와의 전투를 결정지은 것은 제로거리에서 직격시킨 파이어볼트였는데 이러한 초근접 발동 또한 무영창 마법이기에만이 가능한 벨 크라넬 특유의 전술방식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 특성에 '아르고노트'스킬을 겹쳐서 아래 나오는 '아르고 베스타'라는 필살기가 탄생한다.
화염 속성 마법이다 보니[158] 헬 하운드 전에서는 파이어볼트가 잘 먹히지 않아 고전하기도 했다. 다만 어디까지나 화염내성이 있는 적에게 효과가 떨어진다 정도일 뿐 효과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단점에 해당하는 위력부족을 메꿀 스킬인 아르고노트를 발현하고서 처음 사용할 때 등장했던 11층의 인펀트드래곤 역시 화염내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벽에 처박아버리고 새까맣게 구워버린 전적이 있다. 아르고노트가 사용 후 리스크가 큰 스킬이기 때문에 파이어볼트와의 병용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사용방법의 폭은 분명히 넓어진 셈이다. 이 병용을 통한 활약으로는 5권에서 아르고노트 3분 차지한 파이어볼트로 추정 Lv.5인 몬스터렉스의 머리를 날려버리거나[159] 6권에서 60초 차지를 통해 전쟁유희 대립상대인 히아킨토스의 거점 탑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케이스들이 있었다.
또한 강적을 마무리한 결정적인 공격이 아르고노트를 병행한 파이어볼트이기 때문에 그 순간마다 마력 능력치가 크게 상승하였는데, 미노타우로스와의 전투 이전의 갱신치가 B였지만 후에 밝혀진바로 랭크업 직전 SS까지 늘어난 것이 대표적이다.
여담으로 만화와 원작, 애니메이션의 각성묘사가 다르다. 애니에선 벨이 자기 내면의 크기가 다양한데다가 원색의 머리카락으로 눈이 가려진 벨 자신들의 질문을 받는다. 색은 각각 황, 청, 흑백, 적색 이었으며 이유는 모르지만 넷다 벨의 현재보다 체격이 크다. 약간 큰 경우가 있는가하면 한쪽 어깨에 벨이 앉을 정도로 큰 거인까지 다양. 질문 내용은 나(벨)에게 마법은 무엇인가, 어떤 것인가 마법에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였다. 원작과 만화에서는 책의 문자가 자신의 얼굴로 보이는 환상을 보며 위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이었다.
대충 질문들을 요약해 보면,
Q.나에게 있어 마법이란 무엇인가? A.앞을 가로막는 존재를 박살내 길을 열어주는 강한 힘.(공격마법)
Q.나에게 있어 마법이란 어떤 존재인가? A.약한 나를 불태우는 강하고 사나운 불꽃.(화염속성)
Q.마법에 무엇을 추구하는가? A.하늘을 내달리는 벼락처럼 누구보다도 빠르게 그 사람(아이즈)의 곁으로 가는 것.(번개의 형상, 매우 빠르게 발동하는 무영창 마법)
이런 식이다. 파이어볼트가 불꽃의 번개로 묘사되며 누구보다 빠른 불꽃의 마법이라 비유된 이유다.
11. 기술[편집]
스킬과 마법 등을 응용하여 사용하는 것.
단순히 스테이터스에 휘둘리지 않고 그 이상의 것을 담아주겠다고 했던 아이즈의 말과 같이, 11권까지의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벨이 그저 주어진 것을 쓰는 것에 멈추지 않고 그 이상을 추구하게 되면서 개발하기 시작한 것들이다.
즉, 단순한 외적 성장이 아닌 벨의 내적 성장을 의미하는 것.
11.1. 아르고 베스타[편집]
아르고 베스타의 유래는 아르고는 아르고노트를, 베스타는 헤스티아의 로마식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작중에서 헤스티아가 자신의 또 다른 이름으로 베스타를 언급하였고, 벨이 이때 들었던 이름을 기술명으로 삼은 것. 아스테리오스와의 사투와 패배 덕에 한층 깊이 생각하게 된 벨이, 이제까지는 단순히 쓰기만 했던 자신의 마법이나 스킬을 다시 돌아보고 고찰하여 만들어낸 기술.
12권 리플릿에서 헤스티아는 아이즈를 동경해 생긴 리아리스 프레제, 영웅[161] 이라는 꿈을 향한 마음에서 생긴 아르고노트, 생애최대의 호적수를 향한 승리의 갈망에서 생긴 옥스 슬레이어와 달리 자신의 이름을 따온 스킬이 벨한테 없다는 것[162] 에 신경을 썼는데,[163] 위의 무의식과 벨의 행동에서 발현된 능력들과 달리 벨 스스로가 작명한 능력이라는 점에서 벨에게서 헤스티아가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준건지 알 수 있다.[164] 스킬과 마법, 그리고 무기(헤스티아 나이프). 벨 크라넬이라는 존재를 이뤄주는 힘을 전부 합친 것이자 생애 최대의 호적수를 꺾고, 어떤 절망이라도 타파할 수 있는 영웅이 되기 위해서 벨 본인이 그저 주어진 것에 만족하지 않고 가능성을 모색해 있는 힘껏 머리를 쥐어짜내 만든 필살기.
벨 크라넬이 헤스티아 나이프의 소재인 미스릴의 마력 전도율과 파이어볼트, 아르고노트의 특성을 고찰하고 조합해서 만든 응용기로 분류한다면 인챈트에 가깝다.[165] 스킬+마법+무기의 조합기인만큼 문서내에선 마법이나 스킬과는 별개로 분류. 발동 방법은 헤스티아 나이프에 파이어볼트를 사용, 미스릴의 특성상 파이어볼트는 나이프를 타고 흩어져야 하지만 차지 스킬인 아르고노트에 의해 집속, 결과적으로 참격과 마법 두 종류의 공격을 담고 동시에 강화시킨 듀얼 차지가 완성된다. 기술을 사용할 경우 집속된 염열의 칼날 때문에 헤스티아 나이프는 더욱 커진 것처럼 보인다. 칼날의 폭은 장검처럼 넓어지며 길이는 단검 정도까지 늘어난다. 차지시간에 비례해 열량과 광채가 강해지고 막대한 출력에 불꽃의 일부가 집속으로부터 새나와, 수많은 불똥이 되어 검신에서 피어난다. 결과적으로 집속된 염뢰의 규모가 성장하여 헤스티아 나이프보다 월등히 길고 넓은 공격 판정을 가지게된다.[166]
12권의 최종보스인 모스 휴지 강화종과의 대결에서 승부를 보기 위해 포텐셜 Lv.5 수준의 모스 휴지 강화종에게 1분간 차지한 아르고 베스타를 사용, 일격에 폭살시켰다. 심지어 이 보스는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었기에 수많은 운디네 클로스로 자신의 몸을 둘둘 싸매 어지간한 마도사 이상인 벨프의 화속성 마검도 버텨냈었다.[167] 다만 이는 순수 화력으로 내성을 뚫었다기보다는 참격과 화염의 두 가지 속성을 동시에 지닌 아르고 베스타의 특성상 화염 속성은 어느 정도 무효화되어도 참격으로 운디네 클로스를 베고 모스 휴지의 약점인 화염 대미지를 입힐 수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13권에선 저거노트와의 2차전에서 저거노트에게 파이어 볼트를 일부러 맞춰 반사된 파이어볼트를 헤스티아 나이프로 받아내 아르고 베스타를 차지했고, 9초 차지로 저거노트의 오른쪽 반신을 그야말로 가루로 만들어버렸다. 여기서 드러나길 저거노트의 마법 반사의 장갑각을 무시하고 데미지가 들어간다.[168]
14권의 최종전에서 땅에 박아넣고 폭발시켜 저거노트가 말뚝을 사출하기위해 땅에 박아넣었던 오른팔을 전부 날려버렸다.
마법이 아니므로 마법명을 외칠 필요는 없지만 암묵의 룰인지 벨은 사용할 때 "아르고 베스타!"라고 외치며 사용한다.[169][170]
여담으로 작가가 후기에 모 왕도만화에서 좋아하는 기술은 '화염대지참'이었습니다. 라며 모티브를 밝혔다.
12. 장비[편집]
12.1. 무기[편집]
12.1.1. 단도[편집]
- 길드 지급품. 위력은 밑바닥.
- 방어구와 합쳐 벨이 대출을 받아 구입한 무기. 전액 8600발리스.
- 무기, 방어구는 평소에도 정비 비용이 들기 때문에 모두 갚은 데는 보름이 걸렸다.
벨이 극초반에 사용한 무기[171] 로 헤스티아 나이프를 받기 전까지 주력으로 사용했다.
1권에서는 실버백을 상대로 사용했으나 가죽을 파고들지 못하고 날이 빠져버렸다.
2권에서 길드의 라이트아머가 5000발리스라고 언급하는것을 보아 단도의 가격은 3600발리스로 추정된다.
4권 소책자 '블루 트와일라이트'에서 우시와카마루를 얻은후 벨이 초보일 적에 자주 애용한 대장간 '병아리의 모루'의 주인인 드워프 다루드가 기념으로 보관하고 싶다는 말에 벨이 건네준, 완전히 퇴역한 무기.
12.1.2. 헤스티아 나이프[편집]
파일:Hestia_Knife.png
"이 나이프는 네가 【히에로글리프】를 새겼다시피, 【스테이터스】가 있어. 살아 있는 거야. 이 무기는. 다시 말해 '팔나'를 받은 아이들과 똑같아. 장비한 사람이 획득한 【엑세리아】를 양식 삼아 이 무기도 진화하는 거야. 사용자가 성장하면 이 무기도 강해져. 모험자로서 격이 올라가면 그에 걸맞은 위력을 발휘한다는 소리지."
무기의 제작자인 헤파이스토스가 말하길.
- 35년 만기 420회 분할상환
-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바벨 지점에서의 강제노동이 약속된, 헤스티아가 혼을 담아 구입한 물건
- '신출내기 모험자에게 줄 수 있는 일류 장비'라는 명제에 골머리를 썩던 헤파이스토스가 긴 고민 끝에 고안한 작품.
- 장비한 사람의 성장과 연동해 강화되는, 살아있는 무기.
- 헤스티아의 은혜를 받은 자만이 쓸 수 있다. 그 외의 사람이 잡으면 고철로 전락한다.
- 장비자가 '최강'이 되었을 때 이 나이프도 사실상 '최강'이 된다. 헤파이스토스는 이를 두고 '사도무기'라 말했다.
헤스티아가, 헤파이스토스에게 30시간에 가까운 오체투지끝에 헤파이스토스가 만들어준 벨 특제 무기. '신출내기 모험자에게 줄 수 있는 일류 장비'라는 명제에 골머리를 썩인 헤파이스토스가 긴 고민 끝에 고안한 작품이다. 헤스티아의 머리카락과 '이코르', 그녀 자신의 【히에로글리프】를 짜 넣은 특수제작법으로 나이프 자체에 【스테이터스】가 존재해 장비한 사람의 【엑세리아】획득에 연동해 강화되는, 그야말로 리아리스 프레제로 미친 듯이 성장하는 벨에게 안성맞춤인 무기다.[172] 헤파이스토스가 만들고 재료는 미스릴과 헤스티아의 피와 신체를 이용해, 말 그대로 신을 재료로 신이 만든 신검.
칼에는 히에로 글리프가 새겨져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애니메이션 기준)
その身を形作るのは、真実の銀、ミスリルの輝き。真の光は、他の誰もが手にしたところで
그 몸을 이루는건, 진실의 은, 미스릴의 찬란함. 진실된 빛은 다른 누군가가 손에 취하더라도
その輝きを曇らせる。心せよ、刃を抜くことが出来るのは、汝が認め
그 찬란함을 흐릴뿐. 명심하라, 검을 뽑을 수 있는 자는, 그대가 인정하고
汝と血を分けた使い手ただ一人
그대와 피를 나눈 단 한 명이라는걸
우측면 도신 부분
汝は女神ヘスティアの分身なり。闇を切り裂く炉の炎を宿し、主人の路を切り拓け。永遠の伴侶となって、主人を守れ
그대는 헤스티아의 분신이니. 어둠을 가르는 화로의 불을 품고, 주인의 길을 개척하라. 영원한 반려가 되어, 주인을 지켜라.
우측면 칼날 부분
鍛冶の主ヘファイストスがオリンポスの盟友ヘスティアの武具を鍛える。ファルナが刻まれし汝もまた
철장의 주인 헤파이스토스가 올림포스의 맹우 헤스티아의 무구를 단련한다. 팔나가 새겨진 그대 또한
我らが愛する神の眷属、神の刃。女神ヘスティアの名のもとに命ずる。同じ血を分けた眷属に
우리가 사랑하는 신의 권속, 신의 검. 여신 헤스티아의 이름으로 명한다. 같은 피를 나눈 권속에게
力を貸し与え、栄光を献げよ。汝の主の名、それはベル・クラネル。主の半身となり
힘을 나누고, 영광을 바쳐라. 그대의 주인의 이름, 그는 벨 크라넬. 주인의 반신으로써
좌측면 도신 부분
共に笑い、共に怒り、共に泣き、共に傷つき、共に走り、共に苦難を乗り越え、
함께 웃고, 함께 분노하며, 함께 울고, 함께 상처받고, 함께 달리고, 함께 고난을 뛰어넘어,
共に育て、経験を糧とし、刃を研ぎ澄ませ。主と共に至高を目指せ。
함께 성장하여 경험을 양식삼아 날카롭게 날을 벼려라. 주인과 함께 가장 높은 곳을 목표로 하라.
좌측면 칼날 부분
헤스티아의 은혜를 받은 자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173] , 다른 사람이 잡으면 단순한 고철로 전락한다. 2권에서 릴리가 헤스티아 나이프를 훔쳤을 때 상점 주인장이 검신 자체가 죽었다.고 한 이유는 이것.
신혈까지 소재로 써서 만든 반쯤은 생물이나 다름없는 무기로, 이론상으로는 소유자가 최강이 되었을 때, 이 무기 또한 최강이 된다. 제작자인 헤파이스토스는 이를 두고 사도 무기의 극치라 말했으며, 이러한 무기는 두 번 다시는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유는 대장장이의 손에 의해 최강의 무기로서 탄생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성장함에 따라 무기가 '제멋대로' 최강이 되어버리기 때문. 자신의 기술과 열정을 쏟아부어 예술품과 같은 최강의 무구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대장장이 장인들에게 있어서는 사도라고 부를만 하다. 헤파이스토스 정도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이니 작중에서 더 등장할 일은 없을 듯했으나, 14권에서 헤스티아 나이프에 영감을 받은 벨프가 부서지지 않는 마검 '시코우 카즈키'를 만들어낸다.[174]
6권에서 공성전을 위해서는 릴리를 소마 파밀리아에서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이적시키기 위한 대금 대신에 담보로 맡기고 공성전을 치른다.
7권에서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헤스티아 나이프의 대금은 2억 발리스다.[175] 벨은 이 사실을 알게되자 그 자리에서 충격받고 기절했다...[176] 참고로 아이즈의 무기 데스퍼레이트의 가격은 9천9백만 발리스이다.[177] 이건 작중에서 헤스티아가 말하길, '그 녀석, 날 일 하게 하려고 억지로 그런 대금을‥'이라고 표현한 걸 보면 아마 헤스티아는 본인이 계속 니트짓을 하지 못하도록 금액을 엄청나게 크게 잡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듯...
헤스티아 나이프는 벨과 능력치를 공유하기 때문에 벨이 Lv.4가 되었을 때인 14권에서 저거노트와 싸울 때, 류의 무기와 벨의 방어구까지도 손쉽게 박살내던 저거노트의 발톱과 수 차례 부딪히고도 멀쩡했다.[178]
마력을 흘리는 성질을 가진 미스릴을 재료로 썼기 때문에 마법 지팡이처럼 헤스티아 나이프를 기점으로 마법을 발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마법 지팡이와는 다르게 마력을 흘리는 성질이 독이 돼서 그냥 마법을 써도 사방으로 퍼질 뿐이라 무기에 마법을 감아 휘둘러서 마법과 같이 참격 공격을 하는것은 불가능하고, 미노타우로스전 때처럼 상대의 몸에 박아 넣고 마법을 쏴 상대적으로 약한 신체 내부를 공격하는 형태로 주로 이용한다. 소드 오라토리아 12권에서는 단단한 외피를 가진 신종 몬스터를 상대로 헤스티아 나이프를 몸에 박아넣어 파이어볼트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적을 물리쳤다.[179] 이후 벨은 검의 성질을 자신의 스킬인 아르고노트의 축적의 성질로 붙들어서 마법과 참격을 동시에 활용한 기술 아르고 베스타를 만들어냈다.
본편과 외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헤스티아 나이프의 가격은 헤스티아의 생각마냥 바가지를 쓴 값은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졌는데, 로키 파밀리아 간부진의 무기와 장비는 사람당 6천만에서 3억 4천만[180] 수준이기 때문에, 앞서 설명된 속성이 다 들어간 무장이라면 저것보다 더 불러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181] 단, 사용자가 벨이 아닌 언제 죽어나갈 지 모르는 레벨 1의 신참이라고 생각한다면, 신참을 위한 무기값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확실하다. 헤스티아 파밀리아를 빚더미 파밀리아로 만든 원인도 이 무기의 대금이기도 하고. 허나, 이게 오라리오에 알려진 시점에서도 벨은 이미 오라리오 최고의 블루칩이라, 이 2억 발리스쯤은 이적대금으로 낼 신들이 적지 않고 만약 그랬다면 진짜로 벨을 두고 전쟁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이걸로 딴 마음을 먹은 모험자들이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몰려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파밀리아의 보호수단이기도 한 것은 아이러니.
14권 후기에 나온 바에 따르면 모티브는 광마의 지팡이다. 대마왕이 들면 최강이 되는 무기를 신출내기 모험자에게 쥐어보자는 컨셉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16권에서 헤스티아가 처음엔 이 무기의 이름을 러브 대거라고 지을려 했다고 한다(...)[182]
17권에서는 프레이야가 오라리오 전체에 매료를 건 이후 프레이야 파밀리아인 회른이 소지하고 다니다가 막판에 벨이 모든 걸 깨닫고 정신차리도록 하기 위해 그를 공격하면서 사용한다.[183] 당연히 도신은 죽어있는 상태 그대로. 이후 이 칼을 기억해 내면서 벨은 다시 자신감을 되찾는다.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헤스티아 나이프를 실제로 만든 용자가 나타났다(!).
12.1.3. 슈바이처데겐[편집]
- 양날 단검. 바젤라드.
- '노움 만물상'에 진열되어 있던 물건, 19,000발리스.
- 사실은 명검. 신출내기 모험자에게는 충분하고도 넘칠 만한 무기.
- 솔직하지 못한 파룸이 벨에게 최소한의 선물로 남겨주자고 분발한 것. 당연히 값은 후려깎았다.
릴리에게 받은 바젤라드[184] . 슈바이처데겐을 선물받을 당시 이 벨은 헤스티아 나이프를 잃어버린 적이 있어서[185] 헤스티아 나이프를 프로텍터에 끼워넣어 철저히 보관하게 되었고 릴리는 헤스티아 나이프를 훔치기 위해 슈바이처데겐을 선물하여 헤스티아 나이프를 프로텍터에 보관하지 못하게 만들려던 속셈으로 릴리가 자주 들리는 노움 만물상에서 깎고 깎아서 19000발리스[186] 에 구입한 단검이다. 사실은 상당한 명품으로 벨 같은 신출내기 모험자에게는 충분히 좋은 물건.[187] 그런만큼 릴리가 헤스티아 나이프를 훔쳐가면서도 벨이 던전탐색을 하는데 지장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있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3권의 미노타우로스 전에서 파괴. 단, 이 바젤라드를 이용한 페인트 덕에 미노타우로스의 공격을 방어만 하던 벨은 공격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12.1.4. 우시와카마루[188][편집]
- 벨프 제작 무기 시리즈 제1탄.
- 다홍색 단검. 별명은 '소돌이'.
- 재료로 드롭 아이템 '미노타우로스의 뿔'을 사용했다. 미미하게나마 화염속성 효과.
- 검신은 약간 짧지만 고위력. 5권 시점에서는 헤스티아 나이프를 웃돈다.
- 베게 밑에 넣어두고 잠들었을 때 꿈속에서 엄청나게 강한 소떼가 나타나 벨을 죽이려 했다.
- 어쨌든 벨에게는 애착이 깊은 무기.
벨프 제작 무기 시리즈 제1탄. 물론 벨프가 처음 만든 무기라는 것은 아니고 벨과 계약하고 나서 처음 만들어준 무기라는 뜻이다. 날 길이 15CM정도 되는 외날 무기. 벨프가 실력을 발휘해 미노타우로스의 뿔로 제작한 무기, 헤스티아 나이프의 날카로운 절단력과는 달리 사나운 파괴력을 발휘한다. 다홍색 단도로 '미노타우로스의 뿔'을 사용해서 만들어졌다. 도신이 붉은 색인 이유는 재료가 벨이 사용한 파이어볼트의 영향으로 붉은색으로 변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미하게나마 화염속성 효과도 포함하고 있다. 길이는 좀 짧은 편이지만 위력은 강해서 5권 시점에서는 헤스티아 나이프보다 성능이 뛰어났다. 레벨 2가 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미노타우로스 전에서 얻은 드롭아이템을 동료인 벨프가 만들어준 만큼 여러모로 벨에게는 애착이 가는 무기.
여담으로 벨프가 처음 붙이려던 이름은 '소돌이'. 원문에서는 牛短刀라 쓰고 미노땅이라 읽는다. 그리고 책의 맨끝의 내용에 따르면 이것을 벨이 베개밑에 두고 잘 때 소 떼한테 생명을 위협당하면서 쫓기는 악몽을 꿨다고 한다. 7권에서 미코토에게 빌려줬는데 난리통에 분실하나 했더니 어느새 잘 가지고 있었다. 단야 어빌리티를 얻기 전의 벨프가 제작해서 무기의 등급은 낮았고, 결국 11권 아스테리오스와의 격전에서 파괴된다. 어떻게 보면 원래 주인의 손으로 최후를 맞이한 셈.
12.1.5. 우시와카마루 2식[편집]
- 벨프 제작 무기 시리즈 제2탄.
- 다홍색 단검. 초대《우시와카마루》보다 검신이 길다.
- 《우시와카마루》를 만들 때 썼던 '미노타우로스의 뿔' 나머지 절반을 사용했다.
- 벨프가 습득한 '단야' 어빌리티의 효과 덕에 《우시와카마루》와는 선을 달리 하는 공격력을 가졌다.
- 헤파이스토스가 인정한 제3등급 무장.
벨프 제작 무기 시리즈 제2탄. 단야 어빌리티를 얻어 상급 스미스가 된 벨프가 미노타우로스 뿔의 남은 부분으로 만들어준 단도다. 1식보다 도신이 길고 당연히 단야를 얻은 후이므로 위력 또한 비교되지 않는다. 헤파이스토스가 인정한 제3등급 무장. 6권의 전쟁유희 때 주 무기로 사용했다. 이때 헤스티아 나이프는 릴리의 이적료 대신 담보로 소마 파밀리아에 맡겨둔 상태라 쓸 수 없던 상태였다. 히아킨토스와 일대일 결투를 할 때 히아킨토스의 주무장인 플람베르주를 파괴했다.
10권의 전투에서 딕스의 찌르기에 날려져 분실. 회수하지 못하고 인조미궁을 서둘러 빠져나왔기에 인조미궁에 남아있을 것이다.
허나 소드 오라토리아에서 크노소스가 완전히 소실되면서 우시와카마루 2식 역시 크노소스와 운명을 함께하게 되었을 것이다.
12.1.6. 하쿠겐[편집]
- 벨프의 작품. 무기시리즈 제3탄.
- 휘백색 롱 나이프. 날길이는 35C.
- 헤스티아 나이프보다 가벼워 빠르게 휘두를 수 있다. 위력도 제2등급 무장 중에서는 상위권.
- 귀중한 회복계 아이템을 만들수 있는 「유니콘의 뿔」을 무기소재로 삼는 폭거로 만들어낸 초희귀 무기.
- 뿔은 다이달로스 거리에서 「제노스」 귀환작전 때 입수. 유니콘 유노가 스스로의 의지로 잘라냈던 뿔의 끝을 벨프가 잽싸게 양도받았다.
- 벨의 오더메이드이기는 하지만 예상 가격은 10,000,000 발리스.
- 「독」을 받았을 때 검신을 이용해 해독효과도 발휘할 수 있다.
소드 오라토리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유니콘의 뿔은 없어서 못 쓰는 귀중한 상급 회복 아이템의 핵심소재로 이를 무기재료로 썼다는 것 자체가 벨프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 가치를 밥 말아먹은 폭거[190] . 희소 재료가 사용되었으며 벨프가 그 무엇보다 현재의 벨에게 알맞은 무기를 목표로 만든 만큼 적당한 길이에 가벼운 무게에 덤으로 유니콘의 뿔의 특성이 어느 정도 남아 칼날을 통해 어느 정도의 독은 자체적으로 해독할 수도 있다. 해독을 뺀 객관적인 무기로서의 성능은 제2급 병장 중 상위에 해당하며 1천만 발리스 정도의 가치가 있다. [191] 다만 벨의 독백에 따르면 너무 가벼워서 방어용으로 쓰다간 금방 부서 질 거 같단 식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유니콘의 뿔이 주로 회복용에 사용되는 재료라는 점과 회피 위주인 벨에게 걸맞게 만들었단 점을 보면 맞승부 할 때 쓰라는 무기는 절대 아닌 듯.
12권에서 그레이트 폴 아래에서 이구아수와 대항할 때 선택한 무장. 가볍기 때문에 헤스티아 나이프보다 빠른 공격이 가능하다. 덕분에 대량 발생한 이구아수의 특공에 대항했고 레벨업 후 육체와 정신이 어긋났던 감각이 합쳐진다.
14권에서 해독기능의 첫 활약(?)이 나오는데 하쿠겐의 해독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펠루다의 독에 감염된 부위에다가 하쿠겐을 찔러 박아 독을 흡수해 반강제로 해독을 가속화시켰다. 펠루다의 독은 내성 스킬을 보유한 상급 모험자에게도 맹독이지만 마땅한 상위 해독 아이템이 없어 하쿠겐으로 위기를 벗어난 벨이 마음속에서 벨프의 이름을 여러 번 부르며 큰 감사를 표한다. 그 후 37 계층의 몬스터를 포식한 저거노트의 뼈의 창을 이구아수 때의 경험을 살려 한쪽밖에 쓸 수 없는 오른팔로 근접전에 쓰는 헤스티아 나이프와 교대하면서 쳐낼 때 사용한다.
애니메이션 4기 첫 PV 공개 당시 나왔던 포스터에서 벨이 왼손에 들고 있다. 초록색 빛이 조금 강하게 도는 편이다.
12.1.7. 모험자의 검[편집]
- 90C 길이의 한손검.
- 날이 군데군데 빠지기는 했지만 심층을 탐색했던 상급 모험자의 장비였으므로 충분한 성능을 유지하고 있었다.
- 피에 젖어 확실치는 않지만 【파밀리아】의 엠블럼으로 여겨지는 각인이 있었다.
14권 마지막 스테이터스 란에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2.2. 방어구[편집]
12.2.1. 깡총이 시리즈[편집]
《깡총이 Mk.II》
-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 소속 벨프 크로조가 만든 방어구 시리즈 제1탄.
- 작품명이 거시기해 묻혀버릴 뻔했던 경위가 있다. 박스로 가게 된 것도 거의 그 때문. 벨의 마음에 묘한 상처를 남겨주었다.
- 재료에 드롭 아이템 ‘메탈 래빗의 모피’를 사용했다. 벨은 이를 ‘엄청나게 가볍다’고 평가했다.
- 오히려 방어력이 높다는 점이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 경영진에게 평가받는다.
헤파이스토스의 말단 길드원 벨프 크로조가 만든 방어구로 MK.2의 가격은 9,900 발리스. 2권에서 벨이 에이나의 안내로 찾아간 바벨 8층의 헤파이스토스의 상점에서 보고 구입했다. 라이트 아머 세트로 가슴, 팔꿈치, 허벅지, 허리 부분의 최소한의 부위만 금속 플레이트로 보호하는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특별한 소재를 사용한 것은 아니어서인지 색상은 금속광택 그대로지만, 상당히 공을 들였는지 가볍고 튼튼하다. 벨이 들어 봤을 때 길드에서 지급해준 갑옷보다 확실히 가볍다고 느꼈을 정도.
속도를 중시하는 벨의 취향에 딱 맞았던 데다가 갑옷의 사이즈도 주문 제작품처럼 딱 맞았기 때문에 구입을 결정했다. 그리고 이것이 벨이 벨프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어서[192] 나중에 벨프와 전속계약을 맺게 된다.
소돌이와 함께 벨프의 파멸적인 네이밍 센스를 보여주는 물건이지만 벨은 이 이름 덕분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위기를 벗어나기도 했는데, 바로 벨의 이명을 정하기 위한 신회에서 가장 유력했던 이름이 이 깡총이였다. 아무개 스미스가 무구의 이름에 이미 사용했다는 다른 신의 지적이 없었으면 벨의 이명은 '리틀 루키'가 아닌 '깡총이'가 될 상황이었다. 이렇게 된 것은 신회에서 모험자들의 이명을 정하는 게 너무 중2병틱한지라, 누군가가 벨 크라넬에게만은 되도록 중2병틱한 이명을 붙이지 말고 이왕이면 귀여운 걸로 붙여달라고 뒤에서 손을 썼기 때문.
3권에서의 미노타우로스와의 결전에서 박살났다.
미노타우로스와의 결전 이후 4권에서 새 장비를 맞추기 위해 다시 바벨에 가서 방어구를 찾으면서 벨프를 만나게 됐고 이때 직접 계약하면서 받은 방어구가 MK.ⅠⅠⅠ 5권에서 18 계층의 계층터주 골라이아스와 싸우면서 망가졌다.
《깡총이 Mk.ⅠⅤ》
- 벨프 제작 방어구 시리즈 제4탄.
- 강철색으로 빛나는 라이트아머. 가슴받이, 어깨받이, 완갑, 허리받이, 무릎받이.
- 워 게임 전에 서둘러 완성시킨 급조품. 정강이받이가 존재하지 않아 벨은 부츠로 이를 대신했다.
- 역대 갑옷 중에서도 최고의 방어력과 경량화에 성공.
《깡총이 Mk.Ⅴ》
- 벨프의 제작 방어구 시리즈 제5탄.
- 계속해서 파괴당하는 자신의 갑옷에 골머리를 썩힌 벨프가, 종래의 제조법에 개량을 더한 새 스펙.
- 《메탈레빗의 모피》에 얼마 없는 저금을 털어 사들인 정제금속 '딜 아다만타이트'를 조합한 특제.
- 인공적으로 경량화된 초경금속으로 방어력을 끌어올렸다.
10권에서 주인 목숨을 두 번은 구해준 갑옷. 딜 아다만타이트를 섞어서 심장으로 날아오는 칼도 몸을 찢어버릴 손톱 공격도 가드 해냈다.
11권에서도 아스테리오스와의 격전에서 여전히 장렬히 희생해가며 주인을 지켰다. 아스테리오스가 선제공격을 쳐서 벨을 쳐 날릴 때 건물 몇 개나 뚫고 처박히면서도 버틸 수 있던 게 갑옷 덕분이며 그게 아니면 최소 등뼈는 부러졌을 것이라고 표현될 정도.
12권. 여전히 MK.5지만 왼쪽 다리에는 『올드 바이슨』의 가죽을 소재로 삼아 기존의 것보다도 훨씬 강도가 늘어난 강화 렉 홀스터를 착용했다.
참고로 애니 4기는 12권부터 해당되는 에피소드인데 여기에서 벨의 의상 디자인에서 파란색이 가미되어 나오는데 운디네 클로스로 갑옷 밑의 이너웨어와 바지를 입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13권. 저거노트와의 싸움에서 강력한 저거노트의 손톱 공격에 의해 전부 파괴돼서 벗겨져나갔다.
17권에서 벨프는 무의식적으로 이것을 하나 더 만든다. 그 뒤에 헤스티아에게 이걸 누가 쓰던 거냐고 물어보는데, 그걸로 봤을 때 프레이야가 오라리오 전역에 건 매료로 인해 벨프의 기억에서 벨의 존재가 사라졌어도, 벨프의 무의식의 영역에서는 벨의 존재가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판정.
12.2.2. 그린 서포터[편집]
- 가격 7,700발리스.
- 에이나가 준 선물. 그녀의 눈동자 색과 같은 에메랄드색이다.
- 방패와 용도가 같은 프로텍터. 순수한 방패보다는 내구력이 낮지만 가볍다.
- 폭의 면적이 좁은 대신 가늘고 길다. 단도나 단검 정도는 수납이 가능하다.
건틀릿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에메랄드 색의 프로텍터. 손목에서 팔꿈치 정도의 길이의 금속판으로 어느 정도 방패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한 내부에는 단검을 수납할만한 공간이 있어서 벨은 여기에 헤스티아 나이프를 넣어두고 있다. 2권에서 벨이 갑옷을 사러 갔을 때 동행했던 에이나가 선물해준 것으로 벨은 좀 더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는 평소의 조언과 꼭 돌아와 줬으면 한다는 마음이 담겨있다. 더 방어에 효율적인 방패가 아닌 것은 양손에 단검을 쥐고 싸우는 벨의 전투 스타일을 고려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듯.
3권에서 미노타우로스와의 전투 도중 파괴되었다. 전투 도중 벨은 뿔에 꿰뚫려 허공에서 휘둘러진 적 있는데, 이때 프로텍터를 관통하여 뿔이 박혔던 것. 원작에선 공중에서 분해되고 애니에선 주인의 팔을 지키고 벨이 땅에 내동댕이 쳐질 때 장렬히 산화했다.
12.2.3. 살라만더 울[편집]
- 정령의 방호포. 화염속성에 높은 내성.
- 이너웨어, 키나가시, 로브 등 형상은 다양다종.
- 쿠폰 이용가 87,000 발리스.
정령의 방호포는 정령이 자신의 마력을 짜서 만든, 말하자면 정령의 가호가 깃든 소재(원단. 즉 천)이다. 살라만더 울은 그중 불의 정령의 가호가 깃든만큼 화염속성에 뛰어난 내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동시에 추위를 막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한가지 속성에 특화된 만큼 보편적인 만능성은 부족하지만 특화된 화염내성 만큼은 무척이나 뛰어나다. 그 부분 만큼은 하이스미스의 작품을 능가할 정도. 이너웨어, 키나가시, 로브등 다양한 형태의 옷으로 만들 수 있으며, 공통적으로 붉은색의 광택이 있는 얇은 옷감으로 표면에서 반짝이는 입자를 흩뿌린다고 한다.
에이나가 중층 진출 조건으로 제시한 장비이다. 13계층부터 나타나는 헬 하운드의 화염공격은 왠만한 갑옷은 그냥 녹일 정도로 위력적인데다가 상층에서는 없던 패턴이기 때문에 처음 중층에 진입한 모험자는 피해를 입기 쉽다. 게다가 헬하운드 무리의 일제방화는 공격을 받으면 재만 남는다고 할 정도로 치명적인 위력을 자랑한다. 이 피해를 막기 위해서 에이나는 화염방어력이 뛰어난 샐러맨더 울을 갖추라고 지시했고 결과적으로 벨 일행은 이 덕분에 생존한다.
12.2.4. 운디네 클로스[편집]
- 정령의 방호포. 물 속성에 대한 높은 내성. 수중활동에서의 은혜도 가져다준다.
- 《살라만다 울》과 마찬가지로 형상은 다양.
- 한 벌에 110,000발리스.
물의 정령인 운디네의 힘이 깃든 방호포로, 가격은 11만 발리스. 벨의 레벨업으로 파밀리아 랭크도 D로 상승하면서 길드의 규칙[193] 에 맞추기 위해 하층 초입의 특성 물의 미궁에 버티기 위한 아이템이 요구되기에 맞추게 되었다. 살라만더 울과 마찬가지로 정령의 가호를 받은 재료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모양은 구매자 마음대로 가능하며 벨은 그중에서 내의와 바지로 맞췄다. 외전에서 로키는 이걸로 각종 노출도 높은 수영복을 만들어서 여성 단원들에게 입혔다.
장비하면 수중활동에 보정이 주어지며 수속성에 강한 내성이 생기는데, 상성상 이끼와 나무가 신체를 이룬 모스 휴지 강화종도 원래 상극이어야 할 벨프의 화염마검을 이끼 아래에 클로스들을 두르는 것으로 가볍게 버텨냈다.벨프의 마검은 정령의 힘을 빌려 사용하는것으로 정령의 공격은 정령의 공격에 크게 반발하기 때문에 공격이 유효하지 못했다.
애니 4기에서는 벨 일행들과 파티원들 대부분이 착용했었기에 푸른 계열 의상들로 갈아입었음을 알 수 있다.
12.2.5. 골라이아스 머플러[편집]
8권에서 벨프는 벨의 장비는 자신이 직접 만들겠다며 양보하지 않았으며, 성능이 뛰어난 괴물의 드롭 아이템을 그저 유용하기만 하는것은, 스미스의 자긍심에 흠이 가는것이라고 생각해 벨의 방에구에 18계층터주의 드롭아이템인 검은 골라이아스의 경피를 사용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13권에서 카산드라가 예지몽에서 예언된 절망에 대항하고자 벨을 돕고싶다는 자신의 거짓 없는 마음을 담아 부탁을 했고, 오기와 동료를 저울질하는 건 관두겠다고 생각한 벨프는 던전 21계층에서 릴리의 로브를 잘라 급조해 골라이아스 머플러를 만들었다.[194]
머플러인 만큼 망토에 비해 방어 면적은 좁지만 그 방어력은 초월적인 수준이라 13권 최종보스 몬스터인 저거노트의 「절대방어 불가능」속성을 가지고 있는 「파괴손톱」을 사용한 공격조차 버틸 수 있었다. 벨이 저거노트의 마법 반사를 알지 못한 채 파이어 볼트를 날렸다가 반사당해 데미지를 입은 후 이어지는 공격에 팔이 잘리고 온몸의 방어구가 파괴되는 와중 막타로 날아온 꼬리에 목을 당했지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원래라면 그냥 목이 날아가야 되는데 버텨낸 것. 단 충격까지 흡수해주진 않아서 머플러 안쪽의 신체는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이후 재전에선 왼손에 머플러를 감아 공격을 방어해가면서 초근접전으로 저거노트를 밀어붙일수 있었다. 하지만 공격을 방어한 충격에 왼손은 회복이 불가능했다. 14권에선 벨의 한쪽 손인 왼손이 회복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감긴채로 방패로 쓰였다.
소재가 소재인만큼 무게가 상당히 나간다 Lv.4가 된 벨이 머플러를 착용하자 속도가 조금 떨어질정도. 하지만 그만큼 강도가 높아서 벨은 목이 아닌 왼팔에 감아 방패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휘둘러서 채찍으로 쓰기도 하는 등 무거운 무게만 감안하면 상황에 따라 무기나 방어구로 쓸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
덤으로 노린 것인지 이 머플러까지 끼면서 만화판 회상이나 오라토리오 오프닝에 나왔던 아이즈의 아버지와 한층 더 유사한 모습이 되었다. 원래부터 경장 방어구와 머리 스타일, 외형등 머리 색[195] 과 체형만 빼면[196]
외전 12권에서는 이걸 휘둘러 극채색 몬스터들을 털어버렸다.
12.2.6. 라파르트의 오뜨꾸뛰르[197][편집]
- 오라리오 북쪽의 메인스트리트 일대에 있는 복식점 중에서도 최고급 양복점 『라파르트』의 유일무이한 오더메이드 의상. 헤딘이 사비를 털어, 오직 시르와의 데이트를 위해 마련해준, 말하자면 시르 전용 데이트 결전 장비. 시각에 따른 기습을 노린 포멀 타입.
- 가격 9,200,000발리스, 벨의 방어구 세트보다도 비싸다.
- 수로에서 재킷을 벗어던졌던 흰토끼는 나중에 가격을 알고 기절했다.
16권 표지에 벨이 입고있는 옷으로 추정된다.[198]
12.2.7. 영광의 파밀리아 클로스[편집]
-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제복. 흰색과 은색이 베이스.[199]
- 배틀클로스로서도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 Lv.3 이상의 단원은 각자의 개성에 따라 개조가 허용되며, 벨이 입고있는 타입은 표준타입.
- 착의가 허락된 자에게는 미신의 눈에 들었다는 『영광』과 함께 밤낮으로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시련』이 약속된다.
17권에서 프레이야 파밀리아 생활을 할 때 입은 옷이다.
12.3. 기타[편집]
12.3.1. 펜던트[편집]
《반려의 펜던트》
- 두 개를 합쳐 하나가 되는 액세서리.
- 뒷면에는 각각 『기사』와 『정령』의 음각과 코이네 공통어가 새겨져 있다.
사랑 다음에 얻을 것. 그것이 그녀를 망가뜨리고 말았구나.』
- 물과 빛의 훌란도 6장 7절, 『성녀의 독백』에서 발췌.
《한 쌍의 펜던트》
- 두 개를 합쳐 하나가 되는 액세서리.
- 『정령』은 부서졌으며, 남은 것은 벨이 가진 『기사』뿐.
『아아, 그렇다, 성녀 벨린다.
- 성 플루란드 대성당, 비밀방의 수기 『기사의 참회』에서 발췌
16권에서 벨이 성당앞에서 구매하여 시르에게 선물로준 펜던트. 두개가 한쌍이며 각각 기사와 정령이 그려져 있다. 벨은 기사가 그려진 펜던트를, 시르는 정령이 그려진 펜던트를 나눠가졌으나, 17권에서 프레이야가 정령이 그려진 펜던트를 던져 파괴하였다.
13. 기타[편집]
13.1. 운명의 영웅[편집]
블루레이 특전 핀 소설에서 밝혀진, 던전 최하층과 나란히 하는 던만추 최대의 떡밥.
지금까지는 헤르메스의 "이 세계는 영웅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는 말로 단지 이 세상에 영웅이란 존재가 필요하다는 정도의 의미로 나타났지만 핀 소설에서 로키가 천계에는 운명의 영웅이란 게 있다고 알려져 있다는 말을 함으로써 단순한 영웅의 필요성이 아닌, 천계에마저 알려져 헤르메스를 포함한 여러 신들이 탄생을 기다리는 영웅의 존재가 있다는 게 알려진다. 아마 헤르메스는 자신이 언급한 영웅 후보들 중에 이 운명의 영웅이 있으며, 바로 벨 크라넬이 그 운명의 영웅이라 생각해 벨에게 모든 걸 걸기로 한 듯하다.
이 떡밥이 풀리면서 리아리스 프레제의 존재, 작위적인 발현과정이라고 비판받던 요소 등 사람들이 필요악이라고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넘어갔거나 비판하고 있었던 요소들이 단지 운명의 영웅인 벨 크라넬을 위한 것이며, 그리고 너무나 작위적인 발현과정은 영웅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하여 주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애초에 벨이 과거에 존재했던 대영웅 아르고노트의 전생임이 확인되면서이미 태어날때부터 영웅의 자질을 타고났다고 보는것이 정설이다.[200]
어찌되었든 운명의 영웅이 있다는 건 당연히 영웅의 존재가 필요한 대사건이나 재앙이 벌어진다는 뜻이며 현재 추측할 수 있는 던만추의 불안요소는 외눈의 흑룡, 혹은 외전의 모든 사건의 흑막이자 오라리오를 파괴하겠다 말한 에뉘오와 그 휘하세력 정도.[201] 그밖에도 우라노스를 통해 언급된 던전에 더 이상 나의 기도가 통하지 않는다는 떡밥도 있다.
또한 벨 크라넬은 작중에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표현된다. 비슷한 인물로 핀 디무나가 있지만, 핀의 이건 자기 일족의 부흥을 위한 계산된 힘인 것이 반해, 벨 크라넬의 힘은 선천적인 것이다. 벨 크라넬의 이 힘은 능력과 행운과 인성 같은 힘은 물론 이해까지 뛰어넘어 말이 필요없이 그저 행동과 태도 만으로 다른 사람들의 마음에 불길을 일으키고 활력을 불어넣는 힘으로, 용자라고 불리며 동료들을 이끌어 압도적인 적을 향해 승기를 끌어낸 핀 디무나도 이런 벨의 힘에 감명을 받아 계산적이었던 자신의 태도를 바꿀 생각을 할 정도였다. 애초에 벨 크라넬의 가장 큰 힘 중 하나인 아르고노트는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많은 영웅들[203] 이 단 하나의 목적을 향해 함께 행동했던 이야기다. 또한 전생 추정되는 던만추 아르고노트 역시 사람들을 끌어모아서 이끄는 재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사람들에게 바보같이 이용되고 매도됐음에도, 인류 전체를 절망의 그늘에서 건져내고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게 만든 선구자로서, 좋은 동료들을 만나서 동료들과 힘을 합쳐서 난관을 극복해가는 캐릭성을 지니고 있다.[204]
메모리아 프레제 3주년 이벤트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제우스 파밀리아의 자르드와 헤라 파밀리아의 아르피아가 이블스들의 주신 에레보스에게 포섭되어 죽음의 7일을 일으킨 이유 역시 1000년간 오라리오를 지킨 양대 파밀리아가 흑룡에게 궤멸한 탓에 오라리오에 시련을 내려서 어떻게든 영웅을 탄생시키기 위함이었다. 에레보스 대신 벨을 돌보는 것을 선택한 IF 루트에서도 아르피아는 자신이 악이 되지 않은 탓에 최후의 영웅이 나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한탄한다. 그러나 정작 이 때 벨은 자신이 최후의 영웅이 되겠다고 다짐하여, 동경이나 소망이 아닌 오로지 맹세만으로[205] 영웅이 되어 최후의 영웅의 성공을 암시하며 결국 동경일도가 아니더라도 벨은 이후 작가의 말 등을 보면 결국 영웅이 될 그릇이었다.
그리고 본편에서는 16권의 벨과 시르의 데이트 도중에 언급된다. 프레이야 파밀리아 2군 멤버들에게 쫓기던 중 두 사람은 영웅다리라는 신대 이전부터 건설되어왔던 영웅들의 상들이 조각되어있는 다리에 도달하게 되는데 흑룡을 몰아낸 최강의 대영웅 알버트의 조각상만이 다른 영웅들과는 다르게 마치 아직 그와 마주볼 자격을 가진 사람이 없다는 듯이 앞에 조각상이 없다는 것에 의아해하는 벨에게 시르는 알버트가 지킨 세계를 이번에야말로 구할 최후의 영웅을 세계는 바라고 있으며 흑룡을 타도한 최후의 영웅만이 공백의 좌를 채워 영웅다리가 완성된다고 말한다.
메모리아 프레제 4주년에서는 헤르메스가 에레보스와 자르드, 아르피아의 이름을 부르면서 "기뻐해라. 너희가 찾던 (최후의) 영웅이 저기에 있어."라고 고대의 영웅들과 같은 기적을 연이어 일으켜 고대의 영웅 에피메테우스마저 경악시키는 벨을 바라보며 말한다.
13.2. 토끼?[편집]
(야생의 알 미라지가 나타났다.)
릴리 : "벨 님?"
벨프 : "응, 벨이네."
벨 : "알 미라지야!"
(알 미라지가 덤벼든다.)
벨프 : "우왓! 벨 왔다!"
릴리 : "벨 님, 성급하시네요."
벨 : "그러니까 알 미라지라니까!"
백발과 붉은색 눈을 지녔는데, 그의 타고난 성격과 특유의 외모가 맞물려서 그를 보는 사람들은 곧잘 토끼를 떠올리기도 한다. 확실히 벨의 백발과 적안이 빨간눈을 가진 한국 하얀 멧토끼와 생김새가 상당히 비슷하다. 게다가 작중에도 '알미라지'라는 멧토끼 비슷한 몬스터가 존재한다! 위에 나온 토끼가 바로 알미라지. 실제로 작중에서도 벨의 별명중 하나가 토끼다.[206] 이 별명은 작중에서 매우 자주 언급된다. 예를 들어...
- 1권에서 첫 만남 직후 아이즈는 미노타우로스에게 습격당한 벨을 구해주고는 자기를 보자마자 도망간 벨을 떠올리며 '토끼에게 어떻게 사과하지?' 라고 설마 벨이 자신을 무서워하는 거 아닌가 하며 속으로 낙담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이미 아이즈 개인으로는 벨을 토끼로 인식한다.
- 2권에서 릴리는 벨을 보면서 친구가 맡긴 새끼 토끼를 안절부절못하면서 키우는 느낌이랄까..라고 자신의 심정을 표현했다.[207]
- 벨이 서포터로 위장하고 릴리가 늑대수인 모험자로 위장하고 있는 걸 본 지나가던 사람들 왈, "토끼랑 늑대...,", "늑대랑 토끼....",“토끼가 서포터니.... 저건 잡아먹히겠네.", "만약을 위한 비상식인가 봐... 불쌍해라."[208] , "아아, 무서워라. 외견만 가지곤 <스테이터스>를 판단할 수도 없으니. 이래서 모험자들은 방심해선 안 된다니까."
- 중층에서 '알 미라지'라는 직립보행 토끼형 몬스터를 만난 벨의 파티원들의 반응은 벨과 싸워야 하다니…라고 말하고[209]
- 거기에 아직 문양이 정해지기 전인 6권의 워 게임 당시에는 엠블럼 대신에 토끼가 그려져 있었다.[210]
- 심지어 아이즈조차도 헤스티아랑 단 둘이 있게 되었을 때 헤스티아가 벨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돌직구 질문에 잠시 생각하더니, "토끼?"라는 결론을 내놓았다.[211]
- 소드 오라토리아 코믹스 번외편 2화에서 '최근 신경쓰이는 일이라도...'라는 레피야의 질문에 아이즈가 '도망치는 토끼를 잡는 방법?' 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212]
- 소드 오라토리아 4권 한정 소책자에서 레피야가
압도당한리베리아에게 "토끼 본인을 저주하는 도구에 대해서 뭔가 아시는 거 없나요?"라고 묻는다.넌 대체 뭐랑 싸우냐며 태클거는 리베리아는 덤 - 10권에서는 알미라지 이단아인 알루를 본 티오나가 알루를 잡을 수 있었음에도 누군가를 연상하여 딱밤으로 기절만 시키고는 그냥 놔두고 갔다.
- 여려면에서 빠른 것도 한 이유가 됐을 것이다. 공격도, 마법도, 도망도, 심지어 레벨업도 빠르다.
- 심지어 기술 이름 중 하나도 '래빗 러시'.
- 12권에서 새로운 이명을 지었는데 토끼와 같은 모습에다 심상치 않은 속도까지 더해 래빗 풋으로 정해졌다. 게다가 12권에서 등장한 강화종도 벨을 흰토끼로 인식하고 있는 묘사가 있는데, 이로써 몬스터들마저 벨을 흰토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16권에서 벨이 시르와 데이트하고 있는 것을 본 아이즈의 심정으로는 '부모님 몰래 키우던 토끼를 누군가에게 빼앗긴 느낌'이었다고.
- 이외에도 원작까지 합하면 셀 수 없을 정도의 횟수로 토끼라는 단어가 언급되었다.
그리고 급기야 9권에서는 지성을 가진 몬스터 - 이단아들의 마을에서 알미라지 암컷[213] 이 벨을 마음에 들어하는 장면도 나온다…
다만 단순히 외형적 요소가 아닌 그 밖에 특수한 관점에서 벨을 인식하는 존재들도 극히 일부나마 있는데 사람의 영혼을 직접 볼 수 있는 프레이야는 벨을 '투명하고 깨끗한 영혼'이라고 언급했고 아르고 베스타를 눈앞에 둔 이끼 몬스터 강화종은 벨을 토끼라고 독백했다.
13.3. 하렘 토끼[편집]
라노벨 주인공답게(?) 당당하게 열 명이 넘는 여자들에게 플래그를 꽂은 훌륭한 하렘 마스터다. 하렘이 만들어진 건 자의 반 타의 반이지만, 벨을 무릎에 앉혀놓고 하렘은 남자의 로망이다!!!라고 가르친 할아버지의 조기교육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하렘 멤버 대부분은 벨보다 연상이며, 제대로 호감을 가진 경우는 전부 연상[216] 에 한명만 빼고 전부 빵빵하다. 헤스티아에 묻혀 릴리를 빈유캐로 오해하는 사람이 은근 많은데, 자세히 보면 릴리도 상당한 로리거유다.[217] 사실 다들 연상이라는 게 벨이 너무 어려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벨의 현재 나이가 14세인데, 신들은 말할 것도 없고 아이즈가 16세, 그나마 벨을 제외하고 나이가 나온 등장인물 중 제일 어린 릴리마저 벨보다 한 살 많은 15세다. 9권에서 드디어 벨보다 어린 비네가 나왔지만 이쪽은 아예 1살(...)이라는 파격적인 나이인지라...[218] 그 외에 류 리온이나 다른 여성 제노스들도 몸매와 미모가 준수하다고 언급된다.
12권에선 아스테리오스와의 결전으로 세간의 악평은 사라지고 엄청난 호평을 듣게 되며, 새로운 이단아 마리의 등장과 프레이야의 벨을 향한 욕망이 제대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게다가 벨의 남성적인 면모가 점점 드러나고, 하렘 일원들의 반응도 달아오르면서 이래저래 앞으로 하렘 상황이 격해질 것 같다는 추측이 많은 편. 신회에서도 결혼해달란 의미에서 축혼 토끼(웨딩 벨)라는 별명을 제시한 어떤 정신 나간 신은 프레이야한테 찍혀서 살기 어린 비아냥을 듣고, 그 추종자까지 하면 오라리오 신중 80%를 적대세력으로 만든 정도.
5주년 기념 특전 소설에는 지금까지 나온 히로인들이 전부 나왔는데 하나같이 좋은 의미로 나쁜 의미로 벨에게 관심 있는 사람들이다. 일단 아이즈와 헤스티아는 당연히 나오고, 그 뒤에 이어 릴리, 에이나, 시르, 류, 하루히메, 아이샤, 프레이야, 티오나, 레피야, 클로에, 카산드라, 다프네, 비네, 레이, 알루, 마리가 나온다. 한데 그 뒤가 상당히 이상한데 몰드에다 프뤼네, 아폴로, 아스테리오스까지 나온다.[219]
여하튼, 지금의 벨은 오라리오에서 시쳇말로 잘못 건드렸다간 3대가 패가망신하는 걸어다니는 시한폭탄같은 모험자이다. 레벨 1짜리 양아치 모험자들한테 괴롭힘당하거나 속아넘어가는 수준이던 1권 시작때와 달리 엄청난 렙업으로 향상된 벨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벨을 사랑하는 하렘에 속하는 여성분들이 오라리오 사방에 깔려있는데다, 이 누나들 스펙이 후덜덜해서 이런 뒷배경도 모르고 감히 벨에게 집적대거나, 정도가 지나쳐 벨을 독점하려고 노리거나 덮쳐버린 아폴론, 이슈타르는 이 하렘 누나들의 총출동으로[220] 오라리오에서 파밀리아째 삭제당했다(...).[221] 그리고 프레이야는 벨에 대한 독점욕이 폭주한 나머지, 17권에서 길드를 포함해서 오라리오의 다른 모든 파밀리아를 적으로 돌리는 무시무시한 짓을 해버리게 되었다.
연상에게 인기가 많다는걸 증명하듯 누나라고 불리고 싶은 오라리오 남성 모험자 랭킹 7위에 뽑혔다.[222]
만약 제우스 파밀리아와 헤라 파밀리아가 건재했더라면 그 이상으로 구르며 그 이상으로 보호를 받았을 것이다. 자르드는 단원(벨의 아버지)의 자식이니 우리 가족이나 다를 바 없다고 말하며, 어머니인 메테리아는 그 헤라조차 뒤에서 살리려고 필사적이었다고 하니 그녀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벨을 도외시 할 가능성은 없다. 무엇보다 메테리아의 언니이자 벨의 이모인 아르피아가 두눈 시퍼렇게 뜨고 싸고 도는데 벨을 건드렸다간 그 시점에서 제우스 파밀리아와 헤라 파밀리아를 동시에 자극하는,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로키 파밀리아를 동시에 도발하는 것 이상의 악몽을 맛봤을 것이다.[223]
여담으로 헤스티아가 알고 있는 멤버는 에이나 튤, 아이즈 발렌슈타인, 아이샤 벨카, 카산드라 이리온, 시르 플로버, 산죠노 하루히메, 릴리루카 아데, 류 리온, 프레이야 정도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유는 만나거나 말을 나눠본 적이 없기 때문.[224]
13.3.1. 멤버 목록[편집]
볼드처리된 이름은 플래그가 확실한 경우. 순서는 벨의 오라리오 입성 후 대면 순.
- 파밀리아의 주신 헤스티아: 신의 직감 비슷한 걸로 처음부터 마음에 들어했고, 자신의 첫 파밀리아 단원이 되어준 벨에게 이미 호감이 있었으며 본편 1권 시작 전 시점에서 벨의 선물로 메가데레가 되었다. 다만 지나칠 정도로 신을 공경하기만 하는 벨 때문에 속 터지는 일도 많다.
- 길드의 벨 전담 어드바이저 에이나 튤: 하프 엘프이자 길드 접수양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신들 曰 길드의 아이돌(...)이다. 첫 만남은 벨의 헤스티아파 입단 후 모험자 등록을 할 때로, 만남 자체는 헤스티아 다음이었지만 완전한 함락은 본편 11권에서야 이루어진다.
- 동경의 대상 '검희' 아이즈 발렌슈타인: 본편 1권에서 첫 등장. 로키 파밀리아 소속이며 현재 벨의 동경/연모의 대상이다. 감정을 확실히 묘사하지 않아 단정지을 순 없지만, 자각하지 못 했을 뿐 아이즈, 벨 모두 서로에 대한 호감도 역시 높게 보는 평이 다수. 그리고 17권에서의 그 사건으로 인해 벨에게 있어서 중요한 존재임을 다시 한 번 더 보여주었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수상쩍은 풍요의 여주인의 점원 시르 플로버: 본편 1권 중반에서 벨과 처음 만나는데, 처음 만날 때부터 벨에 대한 호감수치가 상당히 높았다. 다만 동시에 수상쩍은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며 여러모로 떡밥 덩어리인 히로인. 그래도 벨에 대한 애정 하나는 확실한 인물이었으나... 16권에서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 풍요의 여주인 점원이자 전직 모험자 류 리온: 본편 1권에서 첫 등장. 원래 모습이 금발 장발인 것에 엘프 취향까지 더해져 작가공인 벨의 이상형이라고. 초창기 땐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긴 해도 시르를 위해 감정을 억누르고 포기하려 했지만 이후 벨이랑 알몸을 겹치기까지 가는 등 이야기나 진도 면에서는 독보적이다. 본편 10권 SS, 본편 13~14권을 통해 완전히 함락. 이후 인기순위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의 히로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팬덤의 커플링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으며, 작가가 후기에 한때 류 리온이 진 히로인인 엔딩을 내려는 유혹이 있었다고 공언할 정도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첫 번째 파티원 릴리루카 아데: 본편 2권에서 함락. 본편 8권 약혼소동 편에서 밝혀진 나이는 벨보다 한살 연상. 벨은 파룸 특유의 단신과 릴리의 존댓말 탓에 여동생처럼 생각하는 듯. '여동생 같아서'라는 감정에 기반하긴 하지만 본편 13권에선 머리를 쓰다듬는 등 벨 본인이 아끼는 존재이다. 벨과 가장 오랫동안 함께한 영혼의 파트너이다.
- 로키 파밀리아 소속 '대절단 아마존' 티오나 히류테: 본편 5권(외전 5권)에서 첫 대면. 티오나의 경우 아직까지 이성으로서의 호감이라기보다는 친구로서의 호감이나 동경에 더 가깝다. 하지만 본인의 남자 취향이 '동갑 이하의 휴먼'인 만큼 확실하게 벨에 대해 관심은 있다. 타 파벌(사실 아이즈와 같은 파벌이다.)이라 벨과 본편에서 엮이는 모습은 보기 힘들지만, 외전, 게임 SS 등에선 굉장히 자주 엮인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누구나 믿고 거르는 비극의 예언자 카산드라 이리온: 본편 6권에서 첫 대면. 본편 7권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예지몽을 믿어주는 벨에게 얼굴을 붉히며 헤스티아 파밀리아에 들어가고 싶어했지만, 미코토가 터뜨린 2억 발리스 차용증 사건 때문에 다프네에게 강제로 끌려가면서 무산되었다. 본편 12, 13권을 거치며 벨이 플래그를 단단히 꽂았고 함락시킨다. 본편 15권에서 확인사살까지 완료.
- 1만년 후에 만날 순결의 여신 아르테미스(극장판 한정): 극장판에 등장하는 히로인이며 자세한 건 항목 참조. 등장은 제노스 히로인들보다 늦었지만 극장판이 본편 5권, 6권 사이의 시점이다. 본편으로의 역수입 가능성은 미지수.
- 오라리오 최고의 미의 여신 프레이야: 벨의 영혼의 빛에 반했다. 프레이야가 벨을 발견한 건 본편 1권 시점에서지만, 벨과 제대로 대면한 건 본편 6권 아폴론의 연회에서다. 사실상 오라리오 1위 파밀리아의 주신이라 직접적인 대면은 적어도 벨의 서사에 엄청나게 자주 개입한다.
- 헤르메스 파밀리아의 아마조네스 여걸 아이샤 벨카: 본편 7권 벨이 환락가에서 길을 잃었을 때 거리에서 마주친다. 하루히메가 벨의 정실이 되길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묘사를 보면 이쪽도 벨을 바라고는 있으며 아마조네스 특유의 종특으로 벨에게 운명을 느끼고 있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르나르 요술사 산죠노 하루히메: 첫 등장한 본편 7권에서 함락. 벨의 측실이라도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위의 아이샤 벨카도 하루히메와 벨의 관계는 밀어주고 있을 정도. 하렘멤버 중 확실한 포용계 누님 포지션. 자세한 건 항목 참조.
- 제노스 세이렌(가인조) 레이: 자신들을 배척하는 일반 인간들과는 달리, 자신들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벨에게 본편 9, 10, 11권에 걸쳐 함락당한다. 레이의 꿈은 지상의 하늘을 나는 것과 좋아하는 인간에게 안기는 것이다. 다른 암컷 제노스들과는 달리 SS에서도 꼬박꼬박 메인으로 등장하며, 외전(소드 오라토리아)에서도 나름의 비중을 챙기는 등 비네 다음가는 제노스 히로인이다.
- 제노스 머메이드(인어) 마리: 본편 12권에 등장한 신캐릭터. 인어형 제노스(머메이드)지만 어쩐지 정령 같다는 벨의 언급이 있다. 작중 지켜주겠다는 발언, (수로가 막혀 마리로선 더이상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히로인으로선 4번째로 당한 공주님 안기, 자기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하층 강화종을 잡아주는 것으로 벨에게 함락. 후에 벨과 다시 만나자고 하며 헤어진다. 바로 다음 권인 13권에 나와서 벨의 날라간 팔을 치료해주며 등장. 등장 자체는 현재 히로인중 제일 늦었지만 히로인으로써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이름 없는 여신의 시종 회른[스포일러]
벨과는 엮이지만 하렘이라 하기엔 애매한 경우의 인물들도 있다.
- 로키 파밀리아의 레피야 비리디스
다만 레피야가 벨에게 연심을 품을지는 아직 미묘하다. 현재로서는 아이즈와 엮이는 벨에 대한 대항심이 더 커보이나, 5주년 특집에 등장한 벨의 하렘 멤버 중 한명으로 등장한걸 보면 본편에서도 모종의 인연이 생기게 될 수도 있어 보인다. 그런데 외전 10권이 나오면서 레피야가 이미 벨에 대한 연심을 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일단 몬스터를 지키는 벨의 모습에 화를 내기는 거녕 혼란을 느낀다. 후에 상당히 저기압에 빠지는데 이유는 벨이 몬스터를 지켜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사정을 설명하지 않아서 라고 한다.[225] 그런 와중에 자신의 귀에 들려오는 비난들을 들으며 벨을 걱정한다.[226]
게다가 작가의 후기에 따르면 레피야가 로키 파밀리아를 등지고 벨의 조력자로 활약하게 할까 고민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벨이 아이즈와 대치할 때, 레피야는 리베리아와 대치함으로써 사제간의 결투를 넣으려 했으나 핀의 역할이 줄어들 것 같아 수정했다고 한다. 게다가 작가는 후기에 '요정 히로인 미안해. 용사님, 그녀의 희생을 위해서라도 부디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세요.'라고 썼다. 이로 볼때 레피야는 아직 반하지 않았을 뿐, 벨의 조력자이자 히로인이라는 복선 자체는 살아있다고 볼 수 있겠다.
극히 초반에만 잠깐 나오고 그 이후로 대항심을 보이는 모습만 보여서 잊혀져있는데 첫만남 초반에는 넘어진 자신에게 손을 내밀었다가 엘프인걸 알고는 망설이거나[227] 손수건을 주려다가 낡은 것을 보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고 여성을 대할 줄 모르는걸까라며 미소짓는 등 호의적인 인상을 가졌다.[228]
- 신 아폴론
- 제노스 부이브르(용종) 비네
- 제노스 알루
- 제노스 아스테리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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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 휴지 강화종과 저거노트
- 헤르메스 파밀리아의 로리에
코토리 : 안 보이는 위치에서 훅…… 순도 100% 선수로서 재능이 있어.
코토리 : 저런 남자가 제일 무서운 거야. 귀여운 얼굴로, 자각 없이 여자를 울리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구.
시도 : (두 눈을 휑하게 뜨고)억측이 심하잖아!? 나의 벨을 더럽히지 말라고!
헤스티아&릴리루카&토오카[232] &오리가미 : 윽!?
토오카 : 무슨 뜻이냐, 시도―!? 벨은 너의 것이었느냐!?
오리가미 : 시도의 새로운 면 발견…… 그와의 밀회 사진은 영구 보존판으로……
헤스티아 : 시도! 벨은 내 것이란 말이다!!
릴리루카 : 헤스티아 님. 혼란한 틈을 타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시도 님도 불결하기 짝이 없어요!!
시도 : …………이젠, 맘대로 해.
벨 : 아, 아하하……
13.4. 시선탐지[233][편집]
프레이야가 시도 때도 없이 벨을 관찰하는데 그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며 반응을 한다. 시선에 익숙해져서 둔감해질 만도 한데 도리어 더 예민해졌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예민함의 정도가 거의 어빌리티 급으로 상승하는데 5권에서는 투명화 투구를 쓴 상대를 시선으로 탐지해 가며 싸웠고, 8권의 스토커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몇 명인지 알아보는 레벨까지 발전했다.
9권에서는 펠즈가 사역마를 통해 감시하고 있는 시선을 느낀 적이 있고, 종반부에 던전에 들어갈 때는 복수의 인원이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했다. 벨이 느낀 시선은 이켈로스 파밀리아와 헤르메스 파밀리아 단원의 것이었는데, 역으로 미행당하고 있던 이켈로스 파밀리아는 몬스터의 행동에 위화감을 느끼기 전까지 헤르메스 파밀리아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이대로 발전한다면 벨을 상대로 기습이나 저격은 불가능한 경지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
11권에서도 아이즈의 추격을 눈치챘고 아이즈도 벨이 자신의 시선을 눈치채는 걸 파악하여 Lv. 6이 Lv. 3을 추격하기 위해 일부러 시선으로 파악하는 게 아닌 오히려 시선을 주지 않고 기척만으로 쫓아 추격하게 만들었다.
13권에서는 상대방의 시선을 통해서 상대가 구면인지 초면인지를 알수있게 되었다.
16권에서는 시르와의 데이트중에 프레이야 파밀리아 단원들이 지켜보는지 안지켜보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때 사실 단원들이 하나같이 살기를 내뿜고 있어서 못알아채는게 이상할 수준이었다(...)
13.5. 그 외[편집]
작중인물 중 유일하게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인기투표 순위권에 들었다. 2015년부터 남성캐릭터 부문 7위 1회, 8위 2회,10위 1회 이다. 작화보정을 제대로 받아 귀여운 미소년이라 할 수 있는 외모를 지녀서인지 여성 팬들
메모리아 프레제 3주년 스토리에서 나온 바로는 아버지는 제우스 파밀리아의 서포터, 어머니는 헤라 파밀리아 간부인 아르피아의 여동생 메테리아. 아버지는 제우스 파밀리아에서 유일하게 핀이나 오탈에게 질 만큼 약했다고 하며, 어머니도 언니인 아르피아가 재능을 다 가져갔다는걸 보면 부모도 재능이 썩 대단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시스콘 속성이 있는지, 꿈속에서 아이즈가 오빠라고 부르자 정신을 못차렸다. 다만 원작 8권에서 릴리루카 아데가 "내가 너보다 연상이란다, 벨?" 이라는 한 마디를 건네자 평소와는 달리 이성으로 생각하며 얼굴이 빨개졌다는 묘사를 봐서는, 이성으로 여기는 건 연상 한정인 듯 하다. 그에 대한 릴리의 반응은…
"그렇구나. '누나'라면 소년이 자신을 의식해버리는구나. 좋은 걸 알았다."
릴리의 말에 따르면 벨프의 영향을 받아서 조금씩 불량해진다고 한다. 셔츠를 바지 밖으로 빼어 입는다거나, 말투도 불량해진다는 식. 실제로 5권에서 위기상황이 겹치자 혼잣말로 투덜거리다 벨프의 말버릇이 옮은 모양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블루레이 특전 핀 소설에서 로키에 의해 밝혀진 떡밥으로 천계에 알려진 운명의 영웅이 있다는 점, 벨 크라넬의 스킬인 리아리스 프레제의 뜻 등을 생각하면 바로 벨이 그 운명의 영웅일 가능성이 높다.
메모리아 프레제 2주년 기념 이벤트로 Episode 0. 아르고노트라는 스토리가 일부 공개[237] 되었는데, 우연찮게도 신들이 내려오기 전, 원초의 영웅. 아르고노트가 벨을 꼭 닮았다. 단순히 벨을 닮게 디자인한건가 싶었지만, 원작자가 직접 스토리를 쓰고(전/후반이 각각 애니메이션 1쿨 분량의 볼륨) 캐릭터도 일부러 대응되게 설정을 잡았다는 걸[238] 보아 실제로 아르고노트 영웅담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현대의 캐릭터들과 꼭 닮은 듯.
취향은 엘프. 할아버지도 언급했다.[239] 또 "확실히 벨씨의 취향은 엘프셨죠. 언제나 주점에 있는 류한테도 부끄러워 하시잖아요." 라는 시르의 말도 있었다. 현재 작중에서 벨이 알고 지내는 엘프는 류, 레피야, 에이나밖에 없지만,[240] 세 명 모두 플래그가 서있다. 레피야는 벨을 '좋아하진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다' 라는 호감 레벨이고 나머지 두 명은 확실히 벨을 좋아한다. 금발 장발인 류와 처음 만난다면 심장에 쿵이라고 한다(...)
던메모의 4주년 이벤트 아르고 베스타에서 일리아[241][242] 에게 첫키스를
메모리아 프레제에서 벨을 주인공으로 핀에게 말을 걸다보면 핀의 대사 중 "원정에 참가해보고 싶다고? 그럼 지금보다 더 강해져야겠는걸"라고 하는 대사가 존재하는데 이에 대해 일부 팬들은 최하층 떡밥이 풀리기 시작할 때 로키 파밀리아와 원정을 가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한다.
에뉘오의 목적을 저지하면서 로키 파밀리아 단원들로부터 인정을 받기도 했고, 간부들로부터는 관심대상이며 꽤나 벨 크라넬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인식 자체도 나쁘지 않다. 거기다 최하층을 간다고 하면 제1급 모험자들이 다수 포진해야할 필요성이 강제될텐데 벨의 지인 중 제 1급 모험자는 대부분이 로키 파밀리아라는 점 역시 작용하는 듯.[244]
14. 관련 문서[편집]
그러나 12권부터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사람들에게 의견을 묻고 판단을 내리며, 힘들어하는 단원을 챙기는 등 리더적 면모를 보여줬고 14권에서 벨을 제외한 파티가 계층 터주를 잡을 때 벨의 부재를 매우 크게 느끼기도 했다.[21] 벨의 전생이며, 벨과 같은 외모라고 하는 아르고노트도 17살의 나이에 곱상하게 생겼다고 평가받는다.[22] 해당 목욕탕은 남녀의 사용시간이 나뉘어져 있는데 벨이 청소 알바 끝나고 목욕탕에 들어갔다가 잠든 사이에 시간이 바뀌었고 그 사이에 파밀리아를 대동하고 온 로키가 어차피 아무도 없을거라며 억지로 밀어붙이는 바람에 주인 아주머니가 벨을 불러내지 못해 벨이 깨어난 직후 로키 파밀리아 여성진이 목욕탕 안으로 들어왔다[23] 스킬 발현 이후에도 유독 민첩에 특화되어 있고 스텟만 보면 중장갑을 입을 수 있음에도 경장을 선호하는 걸 보면 애초에 가벼운 장비가 취향인 듯. 헤스티아 본인이 워 게임 시청 도중 헤르메스와의 대화에서 Lv.1 후반때 민첩 제외 올 SS였다고 인증했다. 민첩은 SSS랭크로 표시됐지만 1300을 넘길 정도로 타 스테이터스에 비해 높다. 이것이 민첩 SS에 마법 제외 올 S였다가 미노타우로스와 싸우고 나서 한방에 올라버린 숫자. 강함을 추구하는 아이즈라도 이런 미친 짓을 하는 건 무리인 데다, S를 찍기 전에 랭크업을 할 수 있는 '업적'을 달성해 랭크업 하는 게 보통이다. 그나마 높이 올릴 때도 주로 쓰는 세 개를 SAA 찍고 그 이상은 포기했을 정도. 즉 몇 번이나 말하지만 밸런스 타입의 스테이터스 주제에 제일 작은 마력 스테이터스가 SS나 S인 벨이 사기인 것[24] 아이즈는 전투 방식은 본인이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하여 말하지 않았는데 알아서 취향저격에 성공한 셈. 다만 벨의 전투 방식 자체는 아이즈보다 류 리온 쪽에 더 가까운 것을 알 수 있는데, 작가가 원래 벨의 스승 역할을 아이즈가 아닌 류에게 줄려고 했었다. 실제로 작중에서 류는 아이즈 이상으로 벨의 스승이자 조력자로 엮이는 경우가 많다.[25] 애초에 힘이 충분하다고 해도 물리법칙상 벨의 몸무게와 체형이면 대검에 휘둘리거나 적어도 관성에 이끌릴 수 밖에 없다.[26] 물론 레피아가 레벨 보정으로 좀 더 빠르기는 했지만 다이달로스 거리의 지형을 이용하고, 주변 우물에 숨는 방식을 통해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벨이 Lv.2가 되었을 때 레피아와 다시 한번 추격전을 벌일 때는 벨이 레피아를 가볍게 따돌렸다. 이 때 레피야는 벨의 도주 실력을 보며 Lv.1이 어떤 몬스터에게 쫓겨 다녔길래..라는 생각을 한다.[27] 원래대로라면 자이언트 슬레이어라고 불려야겠지만, 자이언트 슬레이어의 칭호는 로키 파밀리아가 가지고 있다. Lv.1때 명백한 격상인 미노타우로스를 쓰러트린 업적이 있기 때문에 옥스 슬레이어를 격상 살해자라는 의미로 부르는 듯.[28] 통칭은 레코드 홀더지만 레코드 홀더끼리 구분하기 위한 이명도 따로 붙는 모양. 다만 벨 이외의 레코드 홀더는 벨 이전 Lv.2 레코드 홀더로 아이즈만 나왔는데 아이즈는 이명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진짜 그런 건지 아니면 벨이 워낙 독특해서 그런 것인지는 불명.[29] 아주 약간이나마 의심한 듯한 모습을 보인 때는 릴리와 만나고 좀 지난 2권 중반쯤 정도. 이때도 정말 의심하기 싫은데 릴리가 워낙 수상하고, 헤스티아가 이를 다시 한번 지적해주기도 해서 억지로 의심한 것이지, 벨이 적극적으로 릴리를 의심한 것이 아니다. 더하여 벨은 릴리가 자기를 속였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의심을 했지만 릴리라는 인간 자체를 의심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나중에 헤스티아가 릴리에게 벨이 다른 이에게 속지 않도록 지켜달라고 따로 부탁하기까지 했다. 다만 13권에서는 쥬라 할머의 거짓말을 간파하는 등 밑도 끝도없이 상대방의 주장을 믿기만 하진 않는다.[30] 15권에서 나온 바로는 오라리오에 막 왔던 시절 여관에서 3일에 2,000 발리스, 나중엔 아예 가격을 올려 2,500 발리스를 내 고작 6일 만에 빈털털이가 되는 등 제대로 호구당했다. 벨이 너무 순수한 나머지 바가지를 씌운 여관 주인조차 파밀리아 입단에 실패해 침울해진 벨이 마지막 날에 떠나자 한숨을 쉬며 호밀빵이 든 자루를 억지로 떠넘긴 후 오라리오에서 살거면 남을 좀 의심할 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